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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굿네이버스, 아이티 긴급구호 본격 착수

2010.01.22

 

 

굿네이버스, 아이티 긴급구호 본격 착수

 
국제구호개발NGO 굿네이버스(회장 이일하, www.gni.kr)는 지난 14일 파견한 굿네이버스 아이티 긴급구호팀이 우리 시각 17일, 새벽 6시 30분(현지 시각 16일, 오후 4시 30분)에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17일(일) 굿네이버스 아이티 긴급구호팀에 따르면, 현재 가장 시급한 문제는 식량과 식수로 세계 각지의 구호단체들이 아이티로 대규모 물자를 이송하였으나 도로상황이 원활하지 못해 배분이 지연되고 있으며 장기화 될 경우, 폭동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는 판단이다. 또한 20만 명 이상으로 추정되는 시신 처리가 신속하게 이루어 지지 못한데다 무더운 기후로 인해 시신이 계속 부패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유행성 전염병 등의 2차 피해가 심각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아동과 부상자들이 지속적으로 영양결핍과 오염된 환경에 노출될 경우 치명적인 상황을 맞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아이티 현지에서 긴급구호 활동을 총괄하고 있는 굿네이버스 이병희 국장은 “이미 유행성 설사병이 급속도로 번지고 있으며, 긴급한 방역작업이 동반되지 않으면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 굿네이버스는 1억 원 상당의 1차 지원에 이어 4억 원 상당의 현금 및 물자를 추가 지원키로 결정하고 신속한 구호물품 배분과 현장 조사를 기반으로 한 지원 계획 수립을 위해 긴급구호 요원을 18일(월)에 추가 파견했으며, 이어 의료진으로 구성된 구호팀을 20일(수)에 파견했으며, 가장 시급한 ‘방역 전문가’는 신속한 대응을 위해 현지에서 조달할 계획이다. 국내 뿐 아니라 굿네이버스 USA와 굿네이버스 과테말라 지부 등에서도 한인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와 의료진이 아이티로 급파될 예정이다.


굿네이버스는 현재 지진 피해로 신음하는 아이티 주민들을 돕기 위한 긴급 모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진으로 초토화된 아이티 주민들을 도우려면 굿네이버스 홈페이지(www.gni.kr), 전화문의 (02-6717-4000), 후원계좌(우리은행, 1005-400-955814, 예금주: 굿네이버스)로 참여 가능하다.


굿네이버스 긴급구호 상황실에 따르면, 캠페인 시작 열흘만인 21일(목), 저녁 9시 기준, 약 12억 원에 달한다. 아이티 사람들을 도와 달라며 후원에 참여한 개인은 약 6만 명이 훌쩍 넘는다. 브란젤리나 커플(브래드 피트와 앤젤리나 졸리) 부부가 아이티 지진 복구에 100만 달러를 냈다는 기사를 읽고 영화인의 1명으로서 10만 달러를 쾌척한 원로배우 신영균씨를 비롯해 자녀들의 용돈을 모아서 보내준 가족, 회사 부서에서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보내준 분들, 해군함(강릉함) 소속 전 대원이 모두 참여해 기금을 모아서 보내준 군인들, 아이들과 함께 정성이 담긴 편지와 성금을 보내준 S.E.A.어학원 등 다양한 사람들이 아이티 참사에 응원과 정성을 보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구 동부교회는 1억 원, ‘코오롱 그룹’은 1억 8천만 원 상당의 텐트(7~8인용) 150동을, ‘LG전자’는 임직원 우수리로 모은 기금 5천만 원을, 이화여대도 5천만 원을, 세림복지재단이 3천만 원을, (주)하이텍알씨디코리아가 약 3천만원을, 동부화재와 하나투어, 남촌재단,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입시교육 전문 기업 ‘진학사’가 각각 1천만 원을, 법무부도 약 9백만 원을, 공학 기술 소프트웨어 회사 ‘마이다스 아이티’와 오앤영성형외과에서 각각 5백만 원을 굿네이버스에 전달하는 등 기업들의 참여도 줄을 잇고 있다.

 

국내 최대 무료 신문 메트로는 대한민국 대표 NGO 굿네이버스와 함께 ‘아이티 재건 프로젝트 - the HOPE’를 진행한다. 모든 것을 잃어버린 아이티 주민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 후원이 절실하다. 지진 피해로 신음하는 아이티 주민들을 도우려면 전화 02-6717-4000, 홈페이지 www.nanum1004.org로 참여 가능하다. (끝)

 

관련 문의 ㅣ  언론홍보팀  02) 6717-4065~6   pr@gn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