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소비 캠페인 굿바이(GOOD_BUY) 1주년

“지구촌 빈곤과 굿바이(Good Bye) 해요!”

전국경제인연합회의 조사(2009년 8월)에 의하면 품질이 동일하다면 가격이 비싸더라도 사회공헌활동이 우수한 기업의 제품의 구매하겠다는 의견이 78%로 조사되었다. 삼성경제연구소의 ‘존경받는 기업의 조건’이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전략적 사회공헌활동’이 부상하고 있다. 전략적 사회공헌활동이란 사회를 위해 좋은 일을 하면서도 경영성과를 올리는 활동을 말한다. 주로 기부금과 일일 자원봉사의 형태로 이루어지던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이 이제는 기업의 경영전략 중 하나로 발전하고 있다. 이러한 사회 변화 속에서 ‘착한 소비’를 활성화 시키고 기업의 사회공헌을 독려하기 위해 국제구호개발NGO 굿네이버스(회장 이일하, www.gni.kr)가 진행하고 있는 착한소비 캠페인 굿바이(GOOD_BUY)가 1주년을 맞았다.

굿네이버스는 지난 해 5월, 캠페인 런칭 행사를 시작으로 소비자가 ‘상자 위의 빨간 하트’ 모양의 로고가 있는 상품을 구입하면 수익금의 일부가 자동으로 기부되는 착한소비 캠페인 ‘굿바이(GOOD_BUY)'를 진행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구매‘를 통해 손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고, 기업은 ’판매‘와 동시에 ’사회공헌‘에도 동참할 수 있는 새로운 기업 사회 공헌 방법으로 지난 1년 간 많은 소비자와 기업들의 참여가 이어졌다.

굿네이버스 굿바이 캠페인은 기존의 공정무역 상품이 일부 특정 상품군에 몰려 있는 것에서 착안하여, 소비자들이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착한소비‘를 실천할 수 있도록, 일반 소비재를 비롯한 다양한 생필품을 ’착한상품‘으로 흡수하여 그 영역을 확장시키며 탄생했다. 착한소비의 굿바이(Good Buy)는 지구촌 빈곤과 이별하자는 굿바이(Good Bye)의 의미도 함께 담고 있다.

피겨 여왕 김연아 귀걸이로 유명한 쥬얼리 브랜드 제이에스티나(J.ESTINA, 대표 김기석)는 작년 10월부터 굿네이버스 굿바이 기부 상품을 제작, 판매액을 기부하고 있으며, 비락(대표 최성기)은 유제품 중 굿바이 로고가 부착된 제품이 판매될 때마다 수익금 중 일부를 지구촌 빈곤 퇴치를 위해 기부한다. 이 외에도 사조, 정식품(베지밀), 산요(SANYO), NII, 커피밀, 이룸푸드 시스템, 스모키 살룬, 이동수 골프, 초록우체통, Heilen 등 다양한 기업들이 굿네이버스 굿바이(GOOD_BUY)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배우 김현주도 지난 해 12월 출간한 바느질 에세이 <현주의 손으로 짓는 이야기> 인세 1%와 직접 디자인한 패션잡화 브랜드 르스타일(Lestyle)의 에코백 판매 수익금 일부를 굿네이버스 굿바이 캠페인에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굿네이버스는 기업과 연계해 진행하는 굿바이 캠페인 뿐 아니라, 상품을 직접 제작, 유통, 판매하여 수익금 전액을 지구촌 빈곤퇴치를 위해 사용하는 ‘착한 상품'도 출시했다. 지난 3월, 출시된 착한상품 1호 ’착한 라면‘은 수익금 전액이 기부될 뿐만 아니라 국산 재료만 엄선하여 제작한 웰빙 라면이다. 온라인 공동구매쇼핑몰 위코마켓(www.wecomarket.com)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굿네이버스는 굿바이 캠페인 1주년을 맞이해 지난 1년간의 활동을 보고하고, 더 많은 시민과 기업이 ‘착한 소비’에 참여할 수 있도록 27일(화),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트리움에서 ‘굿바이 1주년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기념식은 굿바이 캠페인 로고인 ‘상자 위의 빨간 하트‘를 형상화한 높이 2m의 초대형 조형물 앞에서 진행되며 조형물 외벽에는 윈도우 페인터 ’나난‘의 작품이 그려질 예정이다. ‘나난’(본명 강민정, 34세)은 창문을 캔버스 삼아 독특하고 개성 있는 그림을 그리는 윈도우 페인터로 2007년 뉴욕 챌시 70인의 영 아티스트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조형물 내부에는 굿네이버스 굿바이 캠페인 소개와 1년간의 발자취가 전시되어 타임스퀘어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나눔‘ 갤러리로 선보일 계획이며 27일(화)부터 30일(금)까지 전시된다. 지난 1년 동안 굿네이버스 굿바이 캠페인에는 33개 기업이 참여해 총 1억 원의 기금이 모였다. 굿바이 캠페인을 통해 모인 기금은 전액 국내 외 빈곤아동을 위해 사용된다. 굿네이버스는 굿바이 캠페인 1주년 행사를 기점으로 국내 착한소비 문화를 보다 확산시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착한소비 캠페인 참여 문의 02) 6717-4000, www.gni.kr

관련 문의 ㅣ  언론홍보팀  02) 6717-4065~6   pr@gn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