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하, 아프리카 차드에 ‘YONA SCHOOL(요나스쿨)'건립
…“정성 모아준 일본 팬들께 감사”
지난 30일(일), 배우 박용하가 국제구호개발NGO 굿네이버스(회장 이일하, www.gni.kr)에 아프리카 차드 학교 건립기금으로 4,202,819엔(円)을 전달했다. 이는 한화 약 5천5백 만 원 상당이다.
박용하는 지난 해 8월, SBS 희망TV를 통해 아프리카의 죽은 심장이라 불리는 ‘차드(Chad)'로 자원봉사를 다녀왔다. 이어 차드 자원봉사 활동이 일본 케이블 방송 Mnet Japan을 통해 다시 한 번 소개되면서 박용하와 뜻을 같이 하는 일본 팬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졌다. 박용하는 “팬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더욱 뜻 깊은 기부가 됐다”며 “차드의 아이들을 위해 정성을 모아준 일본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박용하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차드 봉사활동을 마치고 최근 귀국했다. 지난 5월 22일(토)부터 일주일간 굿네이버스 차드 지부에 방문해 지난 해 만났던 아이들을 다시 만나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응원하고, ‘다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30일(일), 굿네이버스 국제본부에서 ‘일본 굿네이버스’의 정금선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기금전달식에서 박용하는 “작년에 만났던 아이들의 맑은 눈망울을 잊을 수 없어, 다시 가게 되었다.”며 “공부하고 싶어도 학교가 없어서 할 수 없는 것이 너무 마음이 아팠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아이들이 마음껏 공부하며 뛰놀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굿네이버스가 SBS 희망TV와 박용하의 지원으로 건립하는 2010 SBS 희망TV‘YONA SCHOOL'은 차드의 수도 은자메나에서 55km 떨어진 파샤 아테레 지역에 설립될 예정이며, 이미 시공식을 마쳤다. 파샤 아테레는 지역 시골 마을로 학교, 병원 등 사회 기반 시설이 전무한 지역이다. 특히 지역 내 학교가 하나도 없어 아테레 지역의 아동들은 정규 학교 교육에서 소외되어 있다. 이에 굿네이버스는 박용하와 팬들의 뜻을 모아 아이들이 가난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도록 학교를 건립하고, 정규 학교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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