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 서울페스티벌에서 ‘굿바이’ 하세요!
- 2일(토), 서울시민축제 하이서울페스티벌 개막 … G20 앞두고 다채로운 ‘나눔’의 장으로
- 굿네이버스 착한소비 부스, 지구촌 빈곤체험 부스 外 다양한 나눔 행사 진행
- ‘착한소비’ 약속한 트위터 등 SNS 사용자들, 오프라인에 모여 착한소비 알리는 퍼포먼스 진행
- 오는 10일(일)까지 한강을 중심으로 서울 전역에서 다양한 공연, 문화 행사 선보일 예정
올 해 서울의 가을은 ‘나눔’과 ‘축제’로 훈훈하게 물들 예정이다.
서울을 대표하는 브랜드이자 천만 서울시민, 외국인 관광객들과 함께 하는 하이서울페스티벌이 지난 2일(토), 그 화려한 막을 올렸다. 지난 2003년 시작돼 올 해로 8회를 맞이하는 하이서울페스티벌은 ‘즐기는’ 축제를 넘어 소외된 이웃을 함께 기억하는 행사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특별히 올 해 서울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 저개발국가의 개발 이슈가 주요 안건으로 채택 되었고, 지난 2000년 전 세계 정상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구촌 빈곤 퇴치를 약속하며 새천년개발목표(Millennium Development Goals; MDGs)를 결의한지 10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이에 ‘2010 하이서울페스티벌’은 여느 해보다 ‘지구촌 빈곤’에 관심을 가지고 축제 기간 동안 서울 전역에서 다채로운 나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 국적의 국제구호개발NGO로 전 세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굿네이버스’도 이 특별한 나눔 행렬에 동참했다. 굿네이버스는 하이서울페스티벌 개막식 장소인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광장에서 개막식인 2일(토)과 3일(일) 양일 간 착한소비 캠페인 굿바이(GOOD_BUY) 부스를 운영한다. 굿네이버스 착한소비 캠페인 굿바이는 소비자가 ‘상자 위의 빨간 하트’ 모양의 로고가 있는 상품을 구입하면 수익금의 일부가 자동으로 지구촌 빈곤퇴치를 위해 기부되는 캠페인으로 소비자들은 ’구매‘를 통해 손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고, 기업은 ’판매‘와 동시에 ’사회공헌‘에도 동참할 수 있는 ’착한‘ 캠페인이다.
시민들은 굿네이버스 '굿바이‘ 부스에서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착한소비의 방법들을 체험하고, 착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한편 같은 장소에서 전 세계 빈곤 현장을 체험하고, 해결 방법을 배우는 빈곤체험 부스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SNS를 통해 참여할 수 있는 굿바이 캠페인도 진행되고 있다. 트위터, 미투데이 등 SNS 사용자들은 착한 소비자가 되겠다는 뜻으로 빨간 하트를 그려 자신의 이름을 적은 뒤 사진을 찍어 트위터나 미투데이에 올리기만 하면 하트 1개당 1,000원이 지구촌 빈곤퇴치 기금으로 자동 적립된다. 기금은 동양매직과 정식품에서 대신 기부한다. 하트를 그려 기부하는 'SNS 굿바이 캠페인'은 하이서울페스티벌이 진행되는 오는 10일(일)까지 계속되며, 자세한 사항은 굿바이 캠페인 웹페이지(gn-goodbuy.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별히, 3일(일)에는 SNS를 통해 착한소비를 다짐했던 SNS 사용자들이 오프라인에서 모여 착한소비 캠페인 ‘굿바이(GOOD_BUY)'를 알리고, 실천을 약속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폐막식이 열리는 10일(일)에는 아름다운 가게의 물건 재사용과 순환을 통해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에코마켓을, 같은 날 반포 한강공원에서는 친환경 먹거리 장터, 한 살림의 '에코 푸드'도 각각 진행된다.
한편 ‘2010 하이서울페스티벌’은 ‘소통하는 몸짓-넌버벌 퍼포먼스’를 주제로 진행된다. 오는 1일(금) 국내 최고의 아트불꽃쇼 전야제를 시작으로 2일(토)부터 10일(일)까지 9일간 서울 전역에서 진행되며, 이번 축제에는 한국을 포함한 프랑스, 호주 등 13개국 70여개의 단체가 200회 이상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시민공연, 아마추어공연 등 시민들이 참여로 이루어지는 공연도 400여에 달해 도심 생활에 지친 시민들의 마음에 ‘나눔’과 더불어 마음의 휴식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 문의 ㅣ 언론홍보팀 02) 6717-4065~6 pr@gni.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