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기술과 비즈니스로 제3세계 돕는
‘제3회 적정기술 이노베이션 캠프’ 개최
O 총 25개팀 참가,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실시
O 적정기술 사회적기업 아이디어 발굴 및 현지 사업화 목표
지난 7월 6-7일 굿네이버스와 SK 행복나눔재단 주최로 열린 ‘제3회 적정기술 이노베이션 캠프’현장에서 참가자들이 멘토로 나선 교수진과 함께 적정기술 아이디어 회의를 열고 있다.
‘제3회 적정기술 이노베이션 캠프’의 1박 2일간 일정을 성공리에 마친 참가자들과 멘토로 나선 적정기술 전문가들이 '사랑으로 적정기술을 나눈다'는 의미로 하트를 그리고 있다 .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회장 이일하, www.gni.kr)는 7월 6~7일 양 일간 SK 행복나눔재단과 함께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제3회 적정기술 이노베이션 캠프를 개최했다. 적정기술 이노베이션 캠프는 적정기술을 통한 사회적기업 설립에 관심 있는 대학(원)생 및 일반인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전문가들의 도움으로 사업화 전 단계로 정립해 나갈 수 있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본 행사는 지난 5월부터 7월1일까지 진행한 적정기술 관련 아이디어 공모 지원자 중 최종 선발된 25개 팀을 대상으로, 에너지, 소재, 농업, 식수/환경, 적정기술 디자인 등 각 분야 9명의 전문가들이 각 팀의 주제에 맞는 멘토링을 심도있게 진행했다. 이 밖에도 ‘현장과 적정기술’이라는 주제강연 등 적정기술과 사회적기업에 대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제3회 적정기술 사회적기업 페스티벌은 지난 5월 첫 번째 행사로 열린 ‘적정기술 세미나’, 두 번째 행사로 열린 ‘적정기술 캠프’에 이어, 오는 7월 24일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적정기술 사회적기업 페스티벌’을 개최하여 적정기술 관련 사업 계획서를 공모해 최종 우승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굿네이버스는 지난 2011년부터 SK 행복나눔재단 등과 함께 ‘적정기술 사회적기업 페스티벌’을 실시해, 사회적기업과 적정기술에 대한 대학(원)생 및 일반인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기술을 통한 사회적기업 아이디어를 선발해 현지 사업화를 추진할 수 있는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굿네이버스 이성범 적정기술센터장은 “적정기술에 관심은 많지만 해외 저개발국 현장의 경험이 없는 지원자들에게 기술과 사회적기업의 모델을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센터장은 “적정기술은 소외된 90%의 이웃을 위한 착한기술”이라며, “현지 주민들의 삶이 개선될 수 있도록 시장에 기반한 소득증대 모델이 개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적정기술센터는 2009년부터 몽골을 시작으로 네팔, 캄보디아, 말라위, 차드 등지에서 적정기술을 활용한 사회적 기업화를 추진하여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제3회 적정기술 사회적기업 페스티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굿네이버스 홈페이지(www.gni.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끝)
<참고자료>
적정기술이란 저개발국의 저소득층을 위해 고안된 기술과 빈곤상황에서 오는 근본적인 문제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국제개발의 대안적 방법으로, 과학기술에서 소외된 가난한 사람들에게 삶의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기술을 말한다. 이에 적정기술 사회적기업은 제3세계 빈곤사회에서 발생하는 생존과 생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적정기술 시제품을 개발하여 저개발국 주민들의 삶의 질을 지속가능하게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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