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원하는 미래, 미래가 원하는 리더”
굿네이버스, 제4회 청소년 글로벌 리더십 캠프 개최
O 전국 99개교 180명 고등학생과 함께 “우리가 원하는 미래, 미래가 원하는 리더” 주제로
청소년 글로벌 리더십 캠프 진행
O ‘청소년 리우+20 회의’ 열고 기후변화로 파생되는 지구촌 빈곤문제 해결방안 모색해
▲굿네이버스와 연세대학교가 함께하는 제4회 청소년 글로벌 리더십 캠프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청소년 리우+20’회의를 열고 이를 통해 도출된 합의문을 낭독하며
환경보전 및 지구촌 빈곤퇴치에 청소년들이 앞장설 것을 다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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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와 연세대학교가 함께하는 제4회 청소년 글로벌 리더십 캠프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기후변화로 인해 고통 받는 지구와 이로 인한 빈곤문제를 포스터와 조형물을 통해 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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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의 눈물’, ‘아프리카의 눈물’을 연출한 MBC 김진만 PD가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람 그리고 기후변화’를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굿네이버스와 연세대학교가 함께하는 제4회 청소년 글로벌 리더십 캠프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기후변화와 이를 통해 파생된 빈곤문제로 고통 받고 있는 지구촌 이웃들을 생각하며 만든 태양광 전등을 지구 모양의 대형 애드벌룬에 매달아 띄우고 환경보전과 빈곤퇴치를 염원했다.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회장 이일하)는 연세대학교와 함께 전국 99개 고등학교 학생회장 및 부회장 180명을 대상으로 ‘우리가 원하는 미래, 미래가 원하는 리더’라는 주제로 제4회 청소년 글로벌 리더십 캠프를 진행했다.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2박3일간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진행된 이번 캠프는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기후변화에 따른 지구촌 환경문제와 이로 인해 심각해지고 있는 지구촌 빈곤문제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었다.
캠프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굿네이버스 천은영 국제협력실장의 ‘기후변화로 파생된 지구촌문제 및 해결방안’과 ‘아마존의 눈물’, ‘아프리카의 눈물’ 등을 연출한 MBC 김진만 PD의 ‘사람 그리고 기후변화’에 대한 주제강의를 통해 지구적 환경문제와 빈곤문제를 인식하고, 아프리카/유럽, 아시아/오세아니아, 아메리카 등 대륙별 기후변화의 원인과 현재 실태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청소년들은 지난 6월 세계 정상이 브라질에서 진행한 ‘리우+20회의(지구촌 지속가능한 발전과 관련한 회의를 진행하고 ‘우리가 원하는 미래(The Future We Want)’라는 결의문을 채택)’를 본따 ‘우리가 원하는 미래, 미래가 원하는 리더’라는 주제로 ‘청소년 리우+20 회의’를 열고 △선진국 △개발도상국 △다국적기업 △NGO 및 시민단체의 네 그룹을 대변하여 기후변화와 그로 인해 파생되는 문제해결을 위한 방법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갖고, 이후 청소년들이 실질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함께 토론하여 이를 바탕으로 실천합의문을 도출해냈다.
캠프에 참가한 여수중앙여고 3학년 이소영 양은 “전에는 기후변화나 그에 따른 빈곤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알지 못했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우리가 아무 생각 없이 배출하고 있는 이산화탄소 등으로 아프리카와 같은 빈곤국가 이웃들이 얼마나 고통 받고 있는지 알게 됐다”며 “앞으로 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청소년으로서 지킬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고 사소한 것들부터 실천하겠다”고 캠프 참여 소감을 전했다.
캠프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2박3일간 학습하고 느낀 내용을 바탕으로 기후변화 상황을 인식하고 함께 해결하자는 의미로 포스터와 상징물을 만들어 전시하고, 퍼포먼스를 제작하여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환경보존과 함께 지속가능한 개발을 염원하는 뜻으로 태양광 전등을 만들어 지구 모형의 대형 애드벌룬에 매달아 띄우며 굶주림에 고통 받는 지구촌 이웃들을 생각하면서 청소년이 먼저 지구촌 빈곤퇴치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굿네이버스 사회개발사업부 전미선 부장은 “이번 캠프는 미래의 주역인 우리 청소년들이 학업이나 입시에서 잠시 벗어나 지구촌의 환경문제와 빈곤문제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장으로 마련했으며, 이 기회를 통해 글로벌 리더로서 우리 청소년들이 지구촌의 문제에 보다 관심을 갖고 자발적으로 해결방안을 고민하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캠프의 의미를 설명했다.
2박3일간의 캠프를 마친 청소년들은 자신들의 학교로 돌아가 캠프에서 배우고 느낀 점을 친구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갖게 되며, 향후 자발적으로 전국적인 캠페인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10년부터 진행한 ‘굿네이버스와 연세대학교가 함께하는 청소년 글로벌 리더십 캠프’는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며 국제사회 평화문화 확산에 기여할 차세대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고자 2박3일 일정으로 진행하는 고등학생 대상의 리더십 함양 프로그램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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