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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굿네이버스, 필리핀 수해 피해 긴급구호 착수

2012.08.13

 

 

굿네이버스, 필리핀 수해 피해 긴급구호 착수

 

 

최근 필리핀 북부에 열흘 넘게 쏟아진 집중호우로 인해 사망 및 실종자 70여 명, 200만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가운데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회장 이일하, www.gni.kr)가 필리핀 수해 피해지역 현장조사 및 긴급구호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9호 태풍 사올라(Saola)와 11호 태풍 하이쿠이(Haikui)의 영향으로 필리핀 전역에 기록적인 폭우에 이어 대규모의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했으며, 이에 필리핀 정부는 대피명령인 ‘적색경보’를 내린 상태이다. 필리핀 기상청은 앞으로도 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하여 피해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수도 마닐라 인근의 주요 하천과 댐이 범람하며 도시의 80% 이상이 침수되어 도로가 통제되는 등 도시 기능이 마비되어 25만여 명의 이재민이 임시대피소에서 머무르고 있는 상황이다.

 

굿네이버스는 필리핀 지부를 중심으로 피해지역의 현황 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긴급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굿네이버스 필리핀 안형구 지부장은 “현재 필리핀 전역의 주요 도로 88개가 파괴되어 구호팀이 진입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며 “지난 2009년 많은 피해를 입혔던 태풍 켓사나 이후 최대 규모의 수해 피해”라고 밝혔다. 굿네이버스는 현재 1차적으로 긴급 식량 및 식수, 의약품 등을 피해 지역 2,960가구에 배분할 예정이며, 추가 피해 발생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한편, 수해 피해로 고통 받는 필리핀 주민들을 도우려면 전화 (국번 없이)1599-0300, 홈페이지 www.gni.kr, 계좌번호 1005-301-611036(우리은행, 예금주: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날)로 문의하면 된다.  (끝).

 

 

 

 [사진1] 도로가 끊겨 주민이 길을 건너지 못하고 있다.JPG

<사진설명. 도로가 끊겨 주민이 길을 지나지 못하고 있다>

 

[사진3] 임시대피소에서 머무르는 이재민들.JPG 

<사진설명. 임시대피소에서 머무르는 이재민들>

 

 

관련 문의 ㅣ 언론홍보팀 02) 6717-4065~6 pr@gn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