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KAIST-한국기계연구원 삼자간 업무협약
적정기술로 힘 합해 전 세계 어려운 이웃 돕는다
○ 적정기술 사업 노하우 가진 굿네이버스와 뛰어난 기술력 가진 KAIST, 한국기계연구원의 만남
○ 단순지원을 넘어 개발도상국 자립 돕는 해외원조 위해 협력키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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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대전캠퍼스 본관에서 진행된 ‘적정기술의 개발 및 보급을 위한 협약식’에서
사진 왼쪽부터 KAIST 강성모 총장, 굿네이버스 김인희 부회장, 한국기계연구원 최태인 원장이
업무 협력 약정서에 서명 후 함께 미소 짓고 있다.
7월 17일(수) 오후 3시30분, KAIST 대전캠퍼스 본관에서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회장 이일하)와 KAIST(총장 강성모), 한국기계연구원(원장 최태인)이 개발도상국에 필요한 과학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사회적기업의 설립을 지원하기 위한 삼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개발도상국의 생존과 생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적정기술이 전문가 집단의 협력을 통해 보다 효과적으로 연구개발 및 보급이 가능하도록 마련됐다. 이후 세 기관은 개발도상국의 환경과 욕구에 기초한 적정기술 연구개발 및 적정기술 사회적 기업 설립·지원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굿네이버스는 2009년부터 몽골, 캄보디아, 네팔, 말라위 등 해외 8개국에서 적정기술을 활용한 제품보급 및 소득증대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적정기술 제품 1호로 꼽히는 축열난방기 지세이버(G-saver)를 개발하여 9개월간의 긴 동절기를 힘겹게 나는 몽골 주민들에게 8천 5백여 대를 보급해 연간 약 35억 원의 난방비를 절약시키는 경제성을 확보했다. 또한 저소득가정 주민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몽골 현지에 지세이버를 제조하는 사회적기업 굿쉐어링 공장을 설립, 일자리 창출 및 소득증대에도 나서며 단순지원 해외원조 모형을 넘어 개발도상국의 자립기반을 마련하는 해외원조의 새로운 패러다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이처럼 다년간의 적정기술사업을 통한 노하우를 가진 굿네이버스는 KAIST, 한국기계연구원의 뛰어난 기술력과 함께 현지에 적합한 적정기술 개발에 힘쓰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굿네이버스 김인희 부회장은 “쉽고 간단한 과학기술이 개발도상국에서는 큰 빛을 발하며 지역주민들의 삶을 개선시키는 모습에 매우 놀랐다. 굿네이버스, KAIST, 한국기계연구원의 전문성을 모아 만들어진 시너지 효과를 통해 오늘도 가난으로 고통 받고 있는 이들의 삶이 해결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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