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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굿네이버스, 시리아 난민 대상 긴급구호 실시

2013.09.16

 굿네이버스, 시리아 난민 대상 긴급구호 실시


○ 9월 4일 시리아 인근 국 터키로 긴급구호팀 파견해 현지 조사 진행
○ 9월 13일~14일 양일에 거쳐 터키·시리아 국경지대 난민 1,250가구 대상 1차 물품배분 완료해
○ 향후 시리아 난민 긴급구호 사업 확대 및 난민 아동 대상 심리정서지원사업 실시 계획 중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회장 이일하, www.gni.kr)가 심각한 내전으로 고통 받고 있는 시리아 난민들을 대상으로 긴급구호를 실시 중이다. 시리아 내전으로 인해 난민이 20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굿네이버스는 지난 4일 난민촌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시리아 인근 국 터키로 긴급구호 팀을 파견했으며 일주일가량 현장조사를 진행,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터키 정부의 지원 및 관리가 제한되어 상대적으로 열악한 터키·시리아 국경지대인 살라메 난민캠프촌을 긴급구호 사업 지역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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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라메 난민캠프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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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 긴급구호 팀은 지난 13일, 14일 양일에 걸쳐 터키와 시리아 국경지대인 살라메 난민캠프촌에 있는 총 1,250가구에 난민에게 당장 필요한 물품을 중심으로 약 3만 달러 규모의 1차 물품배분을 완료했다.

 

굿네이버스는 살라메 난민캠프촌에 지난 13일(금), 14일(토) 양일에 걸쳐 긴급구호 물품 1차 배분을 완료했다. 총 20만 달러를 투입해 진행되는 이번 긴급구호 사업 중 이번 물품 배분은 총 3만 달러 규모로 기저귀, 젖병세트, 아기 위생용품이 들어있는 베이비키트와 그 외 생필품 키트 등 난민들에게 당장 필요한 물자를 중심으로 난민 1,250가구에 배분했다. 굿네이버스 긴급구호팀은 “내전을 피하기 위해, 그리고 식량을 구하기 위해 이곳으로 넘어오기 시작한 시리아 난민들이 여전히 식량과 물이 부족한 열악한 환경 속에서 난민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시급한 지원이 절실해 보인다.”며 “절반 이상이 아이들이다. 지금 당장은 외관상 드러나지 않아도 아이들이 겪었을 심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와 학업중단 문제가 굉장히 염려되는 상황이다.”라고 현지 상황을 전했다. 또한 시리아 알레포에서 탈출, 살라메 난민캠프촌에서 4개월째 생활 중인 조셉(28세, 남)은 “비행기들이 우리를 폭격하기 시작했다. 우리 집이 폭파되었고 완전히 무너져 내려 이곳으로 넘어올 수 밖에 없었다.”라며 긴박한 시리아 내전현장 상황을 전해왔다.

 

1차 물품배분을 완료한 굿네이버스 긴급구호 팀은 난민캠프 내 상황을 지켜보며 현지 긴급구호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진행할 예정이며, 난민 아동 대상으로 심리정서지원 사업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굿네이버스 최미나 국제개발팀장은 “내전으로 거처를 잃어 난민촌 캠프에서 지내고 있는 시리아 난민들의 가장 시급한 필요를 신속히 파악해 지원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물품과 식량 지원뿐 아니라 어린 아이들이 받았을 정신적인 충격을 치료하고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 방향을 신중히 고민 중”라고 말했다.


한편 굿네이버스는 시리아 난민 돕기 긴급구호 온라인, 모바일 페이지를 개설하고 모금 캠페인을 진행 중에 있다. 내전으로 고통 받고 있는 시리아 난민들을 도우려면 전화(국번 없이) 1599-0300, 홈페이지 www.gni.kr, 계좌번호 1005-301-611036 (우리은행, 예금주 :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날)로 문의하면 된다. (끝)

 

관련 문의 ㅣ 홍보팀 02)6717-4065~6 pr@gn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