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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굿네이버스 나눔교육 컨퍼런스 개최

2013.11.10

 굿네이버스 나눔교육 컨퍼런스 개최
나눔교육, 청소년 학교폭력 예방과 다문화 수용성 향상에 효과적

 

○ 워킹맘 고민 1위, 자녀 인성 교육… 전국 시도교육청 인성교육 강화…
○ 나눔교육, 아동·청소년 친사회적 행동, 다문화 수용성, 집단따돌림 관여 행동에 긍정적
○ 배려가 부족한 아이들… 배려와 공감을 교육하는 나눔교육, 인성교육으로 효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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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굿네이버스 나눔교육 컨퍼런스’에서 이일하 굿네이버스 회장이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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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용린 서울특별시교육감이 ‘굿네이버스 나눔교육 컨퍼런스’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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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은종 교육부 인성예술교육과장, 고치범 보건복지부 나눔정책팀장,

이봉주 서울대 교수, 박봉규 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 사무총장,

남상은 월드비전 옹호사업팀장, 전미선 굿네이버스 사회개발사업부장이

‘나눔교육을 통한 인성교육 활성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종합토론을 진행했다.

좌장은 이봉주 서울대 교수가 맡았다.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회장 이일하, www.gni.kr)는 7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보건복지부 강당에서 아동·청소년대상 나눔교육의 효과성 평가와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굿네이버스 나눔교육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굿네이버스가 주최하고 교육부, 보건복지부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이일하 굿네이버스 회장, 문용린 서울시 교육감, 문정림 국회의원이 참석하였으며, 김동일 서울대 교수(교육학과)가 굿네이버스 나눔교육 효과성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후 아동·부모·학교교사가 참석하여 초중고 나눔교육 실천사례 발표를 진행하였으며, 이봉주 서울대 교수(사회복지학과)를 좌장으로 각계의 인성교육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나눔교육을 통한 인성교육 활성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아동·청소년 인성교육은 지속적으로 그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학교현장에서는 가족구조의 변화, 공동체 의식 부재, 개인 간 이기주의 등의 사회분위기로 인해 발생하는 집단따돌림, 학교폭력 등의 다양한 사회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2009 개정교육과정’에서 인성교육을 강조했다. 또한 최근 취업포털 커리어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아이를 키우며 직장을 다니는 워킹맘 266명의 고민 1순위는 ‘자녀의 인성교육에 적극 참여가 힘든 상황’(22.8%)으로 조사됐다.

 

이에 굿네이버스는 2008년부터 아동·청소년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초등학생 대상 찾아가는 나눔교육 ‘One Heart!’, 중학교 대상 나눔교육 ‘ME TO WE’등 다양한 학년별 나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그리고 나눔교육이 아동·청소년에게 미치는 영향을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나눔교육의 장점과 보완점을 탐색하여 향후 발전방향을 파악하기 위해 올해 4월에서 8월까지 서울대학교 교육연구소와 협력하여 ‘굿네이버스 나눔교육 프로그램 효과성 연구’를 실시했다.

 

이 연구는 초등학교 12개교, 중학교 18개교 총 30개교에서 아동 1,9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어 사전, 사후, 추후 총 3회의 설문을 통한 양적 평가방법과 인터뷰를 통한 질적 평가방법을 모두 사용한 혼합연구 방법을 적용하여 나눔교육의 효과를 입체적으로 분석했다.

 

나눔교육 프로그램 효과성 연구결과에 따르면 나눔교육을 실시한 집단은 나눔교육을 실시하지 않은 집단에 비해 타인과의 관계를 긍정적으로 형성하고 유지할 수 있는 친사회적 행동, 다문화 수용성이 증진되었다. 뿐만 아니라 따돌림 피해자를 방관하거나 따돌림을 가해하는 행동영역 점수는 감소되고 따돌림 피해자를 방어하는 행동영역의 점수는 증진하여 집단 따돌림 관여 행동 영역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굿네이버스 전미선 사회개발사업부장은 “나눔교육은 단순한 기부활동을 넘어서 나와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이웃과 인종에 대한 관심을 높여주고, 공감하게 만들어 타인을 향한 배려의 가치를 일깨우는 훌륭한 인성교육이다.”라며 “이번 컨퍼런스를 계기로 나눔교육을 통해 더 많은 아이들이 건강한 인성을 갖춘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관련 문의 ㅣ 홍보팀 02)6717-4065~6,  pr@gn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