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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굿네이버스, ‘부모, 자녀 생명의 보호자인가, 가해자인가’ 학술세미나 개최

2014.06.13

굿네이버스, 열린부모교육학회, 이언주 국회의원

‘부모, 자녀 생명의 보호자인가, 가해자인가’

학술세미나 개최

 

○ 아동학대 가해자, 피해아동 부모인 경우 80%에 달해…
○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부모교육 제도화 필요


13일, 국제구호개발NGO 굿네이버스(회장 이일하, www.gni.kr)는 열린부모교육학회(학회장 정채옥), 이언주 국회의원과 함께 ‘부모, 자녀 생명의 보호자인가, 가해자인가’라는 주제로 인간 사랑과 생명존중 실천 학술세미나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의 발표에 따르면 아동학대는 지난해에만 22명의 아동을 숨지게 했다. 칠곡, 울산 아동학대 사망사건과 같이 아동학대 가해자가 피해아동의 부모인 경우는 80%에 달하며, 유사 사건은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이번 세미나는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부모교육 제도화 마련을 위해 기획됐다. 연세대학교 송동호 교수가 ‘애착을 통해서 본 가정 내 아동학대 방임’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학계?단체?정부관계자가 모여 부모교육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이 이어진다.


굿네이버스 이일하 회장은 “아동학대를 막기 위해서는 아동권리 인식 제고와 양육방식 개선이 절실히 요구된다.”며 “이번 세미나는 부모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겪고 있는 자녀들의 불행한 현실을 알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부모교육의 제도화 및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