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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굿네이버스, 네팔 대지진 트라우마 치유 돕는다

2015.05.12
굿네이버스, 네팔 대지진 트라우마 치유 돕는다

○ 굿네이버스, 네팔 지진 긴급구호… 물품지원 넘어 장기재건사업 돌입
○ 지진피해 아동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예방 프로그램 실시
○ 삼성서울병원 의료구호팀 2진 파견… 산간마을 찾아가는 이동 진료소 운영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회장 이일하, www.gni.kr)는 네팔 대지진 피해 아동을 대상으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이하 PTSD, 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를 예방하기 위한 심리‧사회적 지원을 진행한다.
사진은 네팔 지진을 겪은 고르카 지역 산간마을의 아동들 모습.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회장 이일하, www.gni.kr)는 네팔 대지진 피해 아동을 대상으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이하 PTSD, 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를 예방하기 위한 심리‧사회적 지원을 진행한다.
 
지난 8일, 굿네이버스는 PTSD 예방 프로그램 운영인력을 네팔에 파견했으며 11일부터 네팔 지진 진앙지인 고르카 북동부지역 내 산간마을 주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본격 진행한다. ‘굿네이버스 PTSD 예방 프로그램(5회기)’은 글‧그림‧신체활동을 통해 아동 스스로 심리상태를 표현하고, 재난 후 경험할 수 있는 PTSD 증상들이 자연스러운 것임을 인지토록 돕는다.
 
굿네이버스는 긴급구호사업의 일환으로 인지행동치료 기법을 활용한 ‘PTSD 예방 프로그램 워크북’을 마련해 심리‧사회적 지원을 꾸준히 펼쳐왔다. 이 사업은 지난해부터 필리핀 태풍 하이옌, 시리아 내전, 칠레 발파라이소 화재, 과테말라 지진, 파라과이 홍수 피해아동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굿네이버스 이여울 긴급구호 팀장은 “네팔 지진으로 인해 무너진 건물만이 피해상황이 아니다. 더 심각한 것은 재난을 겪은 사람들의 해소되지 못한 불안”이라며 “굿네이버스는 PTSD 예방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마음의 상처를 보듬고, 이들이 재난 이전의 삶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굿네이버스는 구호물품 배분 및 의료지원 등 네팔 긴급구호 초동대응 단계를 넘어 장기재건사업 돌입을 준비한다. 장기재건사업은 재난지역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긴급구호사업 수행절차의 마지막 단계로 피해지역을 재건‧복구하고, 장기적인 지역개발사업을 통해 피해주민들이 정상적인 삶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편 굿네이버스는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으로 구성된 의료구호팀 2진을 네팔에 파견해 의료구호활동을 이어간다. 이들은 지진으로 인한 도로유실 등으로 고립돼 의료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고르카 북동부지역 산간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 진료소를 통한 의료구호활동을 진행한다. 이동 진료소에는 하루 평균 200명 가량의 환자들이 치료받고 있다. 굿네이버스는 지난 4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의료진으로 구성된 의료구호팀 1진을 파견했다.
 
굿네이버스는 국내에서 네팔 지진피해 주민 돕기 긴급구호 계좌를 개설하고 온라인 모금 캠페인(bit.ly/emergencynepal)을 진행하고 있다. 지진 피해로 고통 받는 네팔 주민들을 도우려면 전화 (02) 6717-4000, 홈페이지 www.gni.kr, 계좌번호 069-01-272544(농협, 예금주: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날)로 문의하면 된다.



관련 문의 ㅣ 홍보팀 02)6717-4261~5 pr@gn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