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배우 이혜숙, 메마른 땅 니제르의 아픔에 손을 내밀다
○ 지난 2월 말, 열흘간의 일정으로 아프리카 니제르에서 생애 첫 해외봉사활동 펼쳐
○ 오랜 가뭄과 기근으로 고통 받는 니제르 아이들을 만나 공감과 위로 전해
○ 21일 오후 1시 15분부터 MBC 사회공헌 프로그램 ‘2018 지구촌 어린이 돕기 - 희망더하기’를
통해 방송
○ 지난 2월 말, 열흘간의 일정으로 아프리카 니제르에서 생애 첫 해외봉사활동 펼쳐
○ 오랜 가뭄과 기근으로 고통 받는 니제르 아이들을 만나 공감과 위로 전해
○ 21일 오후 1시 15분부터 MBC 사회공헌 프로그램 ‘2018 지구촌 어린이 돕기 - 희망더하기’를
통해 방송
배우 이혜숙이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회장 양진옥, www.gni.kr)와 함께 아프리카 니제르에서 생애 첫 해외봉사활동을 펼쳤다. 이혜숙은 지난 2월 말부터 열흘 동안 오랜 가뭄과 기근으로 고통 받는 니제르 아이들을 만나 공감과 위로를 전하고 왔다. 아프리카 니제르는 국토의 80%가 사하라 사막에 포함되어 있고, 세계에서 가장 더운 나라 중 하나로 손꼽히는 척박한 지역으로 먹을 물 한 모금조차 구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이혜숙은 마른 흙이 바람에 흩날릴 정도로 완전히 말라버린 강을 마주하고 참담한 현실에 한동안 말을 잇지 못 했다.
▲ 배우 이혜숙이 아프리카 니제르의 메마른 강바닥을 만지는 모습.
이혜숙은 척박한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여러 아이들을 만났는데 그 중 10살인 하루나는 가난으로 인해 가족과 떨어져 3년째 흙벽돌을 만드는 곳에서 일하는 아동이었다. 땡볕이 내리쬐는 뜨거운 날씨 속에서 어른들도 하기 힘든 일을 묵묵히 하고 있는 하루나의 모습을 안타까워하던 이혜숙은 아이가 조금이나마 쉴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직접 팔을 걷고 진흙 반죽하는 일을 도왔다. 너무나도 열악한 니제르의 실상을 접하면서 많이 힘들어했지만 척박한 그곳에서도 작은 희망을 발견하고 마음의 위로를 받을 수 있었다. 한 마을의 작은 학교에서 만난 11살 하산은 영양부족으로 태어나면서부터 얻은 심각한 장애로 걸을 수 없는 아이였다. 그러나 몸이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학업에 대한 열정으로 최선을 다하는 하산의 모습을 보며 이혜숙은 니제르의 희망을 엿볼 수 있었다.
▲ 배우 이혜숙이 흙벽돌 만드는 하루나를 돕는 모습.
황성주 굿네이버스 나눔마케팅본부장은 “이혜숙씨는 드라마 속 배역을 통해 비쳐진 모습과는 달리 너무나도 따뜻하고 사람을 사랑과 진심으로 안을 줄 아는 분이었다”며, “첫 해외봉사활동이라 여러 가지로 적응하기 쉽지 않은 환경이었을 텐데도 불구하고 아동 하나하나와 눈을 맞추며 엄마의 마음으로 아이들의 아픈 마음을 보듬어 주는 모습에 감동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배우 이혜숙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니제르 봉사활동은 내일(21일) 오후 1시 15분부터 MBC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2018 지구촌 어린이 돕기 – 희망더하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