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방학에만 열리는 특별한 학교
굿네이버스-BMW 코리아 미래재단, ‘2018년 여름 희망나눔학교’ 개최
○ 30일부터 2주간 전국 175개 초등학교, 3,500여 명 아동 대상 실시
○ 방학 중 위기가정아동 대상으로 중식지원부터 신체놀이 프로그램, 직업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 신체놀이 프로그램, 아동의 ‘낙관성’과 ‘자기표현’분야에 유의미한 효과성 나타나
굿네이버스-BMW 코리아 미래재단, ‘2018년 여름 희망나눔학교’ 개최
○ 30일부터 2주간 전국 175개 초등학교, 3,500여 명 아동 대상 실시
○ 방학 중 위기가정아동 대상으로 중식지원부터 신체놀이 프로그램, 직업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 신체놀이 프로그램, 아동의 ‘낙관성’과 ‘자기표현’분야에 유의미한 효과성 나타나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가 지난 1월 방학 중 위기가정 아동 지원 프로그램인 ‘2018 겨울 희망나눔학교’ 참여아동 중 2,121명을 대상으로 ‘방학 중 시간활용 및 형태’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인원의 1/3에 달하는 685명이 평소 3일 이상 집에 혼자 있다고 응답했다. 이 중 거의 매일 집에 혼자 있는 아동은 437명으로 전체 응답 인원 중 21%에 달했다.
이에 굿네이버스(회장 양진옥, www.gni.kr)는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사장 김효준)과 함께 30일부터 ‘2018년 여름 희망나눔학교’를 전국 175개 초등학교, 아동 3천5백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2주 동안 열리는 ‘희망나눔학교’는 빈곤, 가정해체 등의 이유로 방학 중 적절한 보호를 받기 어려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굿네이버스 대표 국내복지사업이다.
2002년 외환위기로 급증한 결식, 방임 등에 노출된 위기가정 아동 지원을 목적으로 시작된 ‘희망나눔학교’는 지난 16년간 전국 4천5백여 개 초등학교 9만 7천여 명이 참여했다. 굿네이버스는 중식지원뿐 아니라 아동의 상대적 박탈감 감소와 사회성 향상을 위한 신체놀이 프로그램, 학습지원, 특기교육, 문화체험 등을 제공해 아이들의 통합적인 성장을 돕고 있다.
특히 올해도 아동들의 건강한 방학을 위한 신체놀이 프로그램 ‘신나는 희망나눔학교 놀이터’를 진행한다. 신체활동 증진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현재와 미래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낙관성’, 본인의 의사를 잘 전달할 수 있는 ‘자기표현’을 키울 수 있도록 학교 상황별, 아동 수준별 맞춤 신체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체놀이프로그램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지난 겨울 희망나눔학교 참여아동 중 2,536명을 대상으로 사전/사후 효과성 평가(5점 척도, 5점에 가까울수록 ‘매우 그렇다’ 의미)를 진행한 결과 유의미한 성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낙관성’ 조사 문항 중 ‘걱정이 별로 없어요’문항은 사전 3.13점에서 사후 3.67점으로 높아졌고, ‘내 의견을 또박또박 말해요’문항은 사전 3.05점에서 사후 3.22점으로 높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외에도 지역사회 전문가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진행하는 미래 직업체험 프로그램 ‘미래드림’, 소중한 사람들에게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는 소통 공감 프로그램 ‘내 마음을 받아줘’를 진행한다. 더불어 아이들 스스로 우리 마을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토론을 통해 나온 해결책을 작품으로 표현하는 팀프로젝트 ‘우리가 꿈꾸는 미래’ 공모전도 진행한다. 우수 작품들은 추후 굿네이버스 공식 SNS와 블로그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유혜선 굿네이버스 국내사업본부장은 “희망나눔학교는 방학 중 결식 위험에 놓일 수 있는 위기가정 아동들에게 영양가 있는 식사와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해 아동들의 신체적 ‧ 정서적 발달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희망나눔학교를 통해 아동들이 친구들과 마음껏 뛰어놀며 사회성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2012년부터 7년째 이 사업을 후원하고 있는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재단의 목적사업 프로그램도 함께 지원한다. BMW 코리아 미래재단에서 운영하는 과학 창의교육 프로그램인 ‘주니어 캠퍼스’는 이번 여름 희망나눔학교에 참여하는 학교 19개교, 아동 344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와 ‘BMW 드라이빙 센터 주니어 캠퍼스’를 진행한다.
‘주니어 캠퍼스’는 초등학교 교과과정 기본 이론인 STEAM(과학․기술․공학․예술․수학)에 기초한 초등학생 대상 프로그램으로 자동차에 내재된 기초과학원리를 체험하고, 친환경 자동차 만들기를 통해 지속가능한 에너지에 대해 학습하며 창의적인 사고를 배양할 수 있다.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는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11.5톤 실험실 차량을 활용해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의 초등학교·분교·어린이 복지시설 등을 방문하고 있으며, 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 센터 주니어 캠퍼스’는 수도권 지역 초등학생 대상 체험학습시설로 운영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