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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굿네이버스-코오롱FnC 래코드, 환경의 날 맞아 특별한 워크숍 개최

2019.06.03

굿네이버스-코오롱FnC 래코드,
환경의 날 맞아 특별한 워크숍 개최   

‘주트 가방’ 활용한 업사이클링 프로그램 진행 

 

○ 세계 환경의 날 맞아 명동성당 지하 1898 광장에서 진행 
○ 상품성이 떨어져 버려질 뻔했던 일부 제품 재활용해 각자 개성에 따라 디자인  
○ 행사 티켓 판매수익금은 방글라데시 미푸르 조합 여성들의 자립을 위해 쓰여

 

지난 1일,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가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브랜드 래코드와 함께 리테이블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은 워크숍이 진행되는 모습.


지난 1일(토),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회장 양진옥, www.gni.kr)가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브랜드 래코드와 함께 ‘리테이블’ 워크숍을 개최했다. 래코드는 코오롱인더스트리 FnC 부문의 업사이클링 브랜드이다. 이번에 개최된 ‘리테이블’ 워크숍은 코오롱 래코드에서 진행하는 업사이클링 프로그램 중 하나로 ‘모두가 둘러앉아 무언가를 같이 만들며 더 큰 즐거움과 가치를 얻자’라는 발상에서 시작됐다.

 

명동성당 지하 1898 광장에서 열린 이번 프로그램의 주제는 ‘주트 가방’을 재활용한 커스터마이징 디자인이었다. ‘주트 가방’은 굿네이버스 방글라데시 미푸르 조합원들이 직접 만든 제품으로 이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주트(황마)’라는 천연소재를 사용해 환경친화적이다. 이날 워크숍은 최근 플라스틱 사용 금지 등 환경에 대한 이슈를 반영해 진행됐으며, 체험을 통해 보다 효과적으로 환경의 날의 취지를 알리고자 마련됐다.

 

이와 같은 행사 목적에 따라, 워크숍에서는 ‘주트 가방’ 중 착용에는 문제가 없으나 마감 처리 등으로 인해 상품성이 떨어져 아깝게 버려질 뻔했던 일부 제품을 ‘재활용’했다. 참여자들은 가방에 의류 부자재를 더해 새롭게 디자인했고 1만원의 참가비로 본인의 개성이 담긴 가방을 얻게 됐다. 이번 워크숍에는 50여 명이 참가했으며 행사 티켓 판매수익금은 방글라데시 미푸르 조합원들의 자립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정병욱 씨는 “평소 ‘환경’과 같은 사회적 가치에 대해 생각할 때, 나와는 거리가 먼 이야기처럼 느껴지곤 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으며, 딸과 함께 참여한 최선희 씨는 “내가 먼저 딸에게 함께 참여해보자고 제안했는데, 와서 직접 만들어보니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좋은 취지의 행사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굿네이버스는 해외 36개국에서 협동조합, 사회적 기업을 통한 사회적 경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해외 조합의 자립을 위해 기획, 생산된 제품은 해외 협동조합 브랜드 메리쿱(MERRYCOOP)을 통해 국내에 선보이고 있다. 지난달 17일에는 모델 겸 방송인 정혁과 김로사가 재능기부로 참여한‘주트 가방’을 새롭게 출시했으며 판매 수익금 일부는 굿네이버스 방글라데시 미푸르 조합원들의 자립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