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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굿네이버스, 버추얼 인플루언서 '로지'와 자원순환의 날 맞아 '오로지구 챌린지 2탄' 진행

2022.08.09

○ 지난 4월 진행한 '오로지구 챌린지 1탄'에 이어 플라스틱 병뚜껑 새활용(Upcycling) 진행 
○ 굿네이버스 공식 SNS에서 신청 가능… 우수 참여자에게 플라스틱 새활용한 북 클립 증정 
○ 굿네이버스-로지, 지난해 8월부터 '다음 세대를 위한 건강한 지구' 프로젝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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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는 국내 최초 버추얼 인플루언서 '로지(@rozy.gram)'와 함께 9월 6일 자원순환의 날을 앞두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오로지구 챌린지 2탄'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세계기상기구(WMO)는 '전 지구 기후 현황 보고서 2021'을 공개하며, 인간 활동이 기후변화를 유발해 생태계에 장기적으로 유해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전 세계는 2015년 체결된 파리기후변화협약에 따라 지구 평균기온 상승 폭을 산업화 이전 대비 1.5℃ 이하로 제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는 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줄이겠다는 내용의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를 발표하며 기후위기 대응에 더욱 힘쓰고 있다.  

 

플라스틱은 생산 및 폐기 과정에서 온실가스를 배출해 기후위기의 주범으로 꼽힌다. 소재 특성상 폴리염화비닐(PVC),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ET),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등 여러 종류로 구분되기 때문에, 같은 재질끼리 분류되어야 재활용이 가능하다. 이뿐 아니라 병뚜껑과 같은 작은 크기의 플라스틱은 재활용 선별 과정에서 탈락해 매립지 또는 소각장으로 향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굿네이버스는 '로지'와 함께 플라스틱 병뚜껑을 새활용(Upcycling)해 북 클립을 만드는 '오로지구 챌린지 2탄'을 진행한다. 참여자들은 정해진 기간 동안 일상에서 플라스틱 병뚜껑을 수거하고 굿네이버스에 전달하는 활동에 동참하게 된다. '새활용(Upcycling)'은 부산물이나 폐자재 등 쓸모없거나 버려지는 물품에 디자인과 가공을 더해 새로운 용도의 물품으로 탄생시키는 재활용 방식이다. 지난 4월 '오로지구 챌린지 1탄'에서는 폐현수막으로 키링을 제작한 바 있다.  

 

이번 챌린지는 굿네이버스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11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플라스틱 병뚜껑을 모으기 위한 나의 계획'을 댓글로 달면 100명을 추첨해 '오로지구 챌린지 박스'를 제공한다. 우수 참여자 10명에게는 새활용품인 북 클립을 증정할 예정이다.

 

박정순 굿네이버스 사업운영본부장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실천은 개인을 넘어 국가와 사회가 주도적으로 이끌어야 할 책무이다"라며, "굿네이버스는 아동권리 보장을 위한 기후위기 대응에 지속적으로 힘쓰며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굿네이버스는 '우리가 그린(Green) 지구' 프로젝트를 통해 캠페인, 토론회, 정책 제안 등 기후위기 속 아동권리를 지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로지'의 제작사 싸이더스 스튜디오 엑스와 '다음 세대를 위한 건강한 지구' 프로젝트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로지'와 함께 '지구를 위한 거절, 괜찮아요! 챌린지', '오로지구 챌린지'를 진행하는 등 일상 속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