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굿네이버스-대한사립학교장회, 세계시민 양성 위한 업무 협약식 진행
○ 아동·청소년 대상 세계시민교육 프로그램 공동 추진 및 나눔 실천 독려
○ 위기가정 아동 맞춤형 지원, 자살 예방 교육 및 생명존중 캠페인 운영 계획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는 대한사립학교장회와 함께 국내 아동 및 청소년의 세계시민 의식 함양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1일 고려대학교 운초우선교육관에서 진행됐으며, 김해관 대한사립학교장회장, 전미선 굿네이버스 부사무총장, 권민정 사업운영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사립학교장회는 소속 사립학교 내에서 굿네이버스 세계시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아동·청소년 대상 나눔 실천을 독려할 계획이다. 협력 내용은 ▲식사·정서 지원 등 위기가정 아동 맞춤형 지원 ▲교사·학부모 대상 자살 예방 교육, 생명존중 캠페인 운영 ▲희망편지쓰기대회·굿액션을 비롯한 세계시민교육 공동 추진 및 활성화 등이다.

굿네이버스는 2013년부터 대한사립학교장회와 함께 ‘모아모아 캠페인’, ‘부이부이 캠페인’ 등 베트남 교육지원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김해관 대한사립학교장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생들이 지구촌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굿네이버스와 함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과 함께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전미선 굿네이버스 부사무총장은 “교육 현장에서 세계시민 양성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교육 현장과 긴밀히 협력해 학생들이 일상에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굿네이버스는 희망편지쓰기대회, 굿액션, 글로벌 유스 네트워크, 청소년 NGO 활동가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세계시민교육 활동을 통해 아동과 청소년이 공존과 협력의 가치를 실천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