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국내

오늘 ‘희망학교’에 갑니다!

2016.07.06
지구 반대편 아프리카 교육 현장을 한국에서 만났습니다. 지난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4,200여 명의 시민들과 함께한 <아프리카 희망학교 체험전> 을 소개합니다.

한국에서 만난 아프리카 친구들

아프리카 현지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아프리카 희망학교 체험전> . 아프리카 아이들의 일상을 비롯해 열악한 환경에서도 배움의 열기로 뜨거운 아프리카 학교의 모습까지, 각각 다른 주제로 설치된 5개 부스에서 아프리카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이번 체험전의 가장 큰 특징은 생생함이었는데요. 특히 VR(Virtual Reality : 가상현실) 영상을 통해 눈앞에 펼쳐져 보이는 말라위 얌피위 희망학교와 9살 소녀 아리네스의 일상을 따라가 볼 수 있었습니다. 영상 속 설명을 따라 보이는 아프리카의 모습을 VR 헤드셋을 착용하고 고개를 돌려가며 360°로 체험했습니다. 야외가 아닌 학교 안에서, 바닥이 아닌 책상에 앉아 공부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기뻐하는 아프리카 아동들의 표정이 담긴 VR 영상을 본 청소년들은 희망학교에서 꿈을 키우고 있는 아프리카의 친구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이 밖에도 아프리카 현지식 ‘시마’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코너와 희망가방 만들기, 희망학교 응원영상 보내기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활동이 마련됐습니다.

함께 만들어가는 희망

이번 체험전 기간에는 정기후원 회원들도 함께 참여해 아프리카 아이들의 꿈을 응원해주었는데요. 굿네이버스 정기회원 소모임인 ‘굿멤버스데이’가 체험전 현장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가족 단위로 참여한 회원들은 자녀들과 함께 희망가방, 희망캔디 목걸이를 만들면서 나눔에 동참했습니다. 2009년 차드에 지어진 희망학교 제1호 요나스쿨을 시작으로 아프리카 땅에 희망의 씨앗을 심은 굿네이버스 희망학교. 이 씨앗은 아프리카 곳곳에 뿌려져 올해 10월에는 탄자니아에 100번째 희망학교가 세워질 예정입니다. 희망학교 프로젝트와 함께 아프리카 아동들은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게 됐습니다. 지구 반대편 모습을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었던 <아프리카 희망학교 체험전> . 앞으로 더 많은 아프리카의 아이들이 희망학교를 통해 배움의 기회를 얻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같이 응원해 주세요.

 

비 오는 날이면 수업조차 하기 어려운 열악한 환경에서 공부하는 말라위 친구들의 일상을 VR 영상을 통해 체험해볼 수 있었어요. 비록 멀리 떨어져 있지만 마음으로 항상 응원할 거예요. 그리고 제가 있는 자리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나눔을 찾아 아프리카 친구들에게 힘이 되고 싶어요!
-권도현, 한동균 학생 / 구룡중 3학년-

 

 

아이들이 나눔의 중요성을 알아가기 바라는 마음에 아이들과 함께 참여했어요. 아이들에게 나눔의 기회를 만나게 해줄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아 뜻깊었습니다. 첫째 아이에 이어 오늘 둘째 아이도 해외아동결연 후원을 신청했어요
-이성도, 김희정, 이수, 이겸 가족 회원-

 

❶ VR 영상을 통해 말라위 얌피위 희망학교 수업을 체험해보는 청소년들
❷ 아프리카 친구들에게 전해질 희망가방을 들고 기뻐하는 학생들
❸ 굿네이버스와 희망TV SBS가 함께한 <아프리카 희망학교 체험전>
❹ 탄자니아에 지어질 희망학교 100호를 축하하는 영상메시지를 전하는 가족들
❺ 모든 아프리카 친구들이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응원하며 도장 쾅쾅!
❻ 말라위 사람들의 주식인 ‘시마’를 직접 만들어보는 아이들
(사진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컨텐츠기획팀 정구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