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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이웃 7+8호_이웃의 이야기

다섯 살 해바라기 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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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우(가명, 5세)는 링거 줄을 만지며 창 밖을 가만히 바라봤다. 바삐 오가는 사람들을 따라가던 현우의 시선이 멈췄다. 문이 열리면서 함께 따라 들어온 눈부신 햇살. 현우는 함박 미소를 지었다.

보육원, 그리고 병원으로

태어난 지 8개월 만에 현우는 보육원에서 살게 되었다. 걸음마도 채 떼지 못했던 13개월, 현우는 볼이 붓고 이가 흔들려 찾은 치과에서 큰 병원에 가보라는 말을 들었다. 현우에게 내려진 진단은 ‘급성림프모구성 백혈병’. 현우는 3년 6개월의 시간 동안 어른도 견디기 힘들다는 항암 치료를 견뎌냈다. 일반 병실과 무균실을 옮겨 다녔던 현우 곁에는 보육원 선생님이 늘 함께였다.

현우가 먼저 배운 단어들

유치원 가는 날만 손꼽아 기다리던 올봄, 현우는 마지막인 줄 알았던 검사에서 재발병 판정을 받았다. 입원해야 한다는 말을 듣고 왜 다시 병원에 가냐고 서럽게 울던 현우. ‘아파, 소독, 주사’ 라는 말부터 배운 현우가 치료의 과정과 고통을 알면 알수록 지켜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은 커졌다. 현우가 치료의 고통을 참는 방법은 딱 한 가지. 현우가 '엄마'라고 부르는 보육원 선생님의 품에 꼭 안기는 것이다. 주사실에서 현우의 울음소리가 들렸다. “엄마 빨리 가자. 빨리하고 가자.”

하루하루 성장하는 현우

이식 수술을 받아도 끝이 아니라는 것을 현우와 ‘엄마’는 잘 알고 있다. 수술 후에도 계속될 치료에 대한 부담과 혹시라도 만성 반응이 나타나 기약 없는 싸움을 해야 할까 걱정이 앞선다. “건강해져서 다른 아이들처럼 유치원도 다니며 아팠던 기억들 모두 잊었으면 좋겠어요.” 병원 밖의 세상을 보지 못해도 현우는 꿋꿋이 견디고 있다. 병실 창가의 햇살보다 더 밝은 해를 볼 수 있다는 희망을 기다리며. 다섯 살, 현우는 밝은 미래를 향해 하루하루 성장하고 있는 중이다.
❶ 간병을 전담하고 있는 보육원 선생님을 엄마라 부르는 현우 (사진 왼쪽)
❷ 항암치료로 밥을 잘 먹지 못하는 현우 (사진 오른쪽)
후원문의 1544-7944
후원계좌 우리은행 1005-001-149844 (사)굿네이버스 인터내셔날

이웃의 이야기, 그 후

희귀난치성 질환인 중증 재생불량성빈혈을 앓고 있던 은주(가명, 13세)는 좋은이웃 147호와 온라인 캠페인에 소개된 후, 많은 관심과 후원으로 골수 기증자를 찾아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현재 은주는 수술 후 퇴원하여 통원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다시 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공부할 날을 기다리며, 은주는 치료를 받느라 듣지 못했던 학교 수업을 따라가기 위해 인터넷 강의를 수강하며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을 보내주신 좋은 이웃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 은주가 건강하게 자라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굿네이버스와 함께 지속적인 응원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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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컨텐츠기획팀 구지선
  • 발행
  • 2016-07-06
스토리캐스트 메인으로

2016 7+8 Vol.151

Contents

회원님들께 인사드립니다 변화의 선물, 자립
다섯 살 해바라기 현우
공존하는 지구촌, 세계시민교육에서 답을 찾다 나눔, 일상으로의 초대 오늘 ‘희망학교’에 갑니다! 엄마들이 만들어가는 건강한 우리 동네 아프리카를 밝히는 초록 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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