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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아프리카에 스무 명의 아이를 둔 성우ㅣ남도형 기부자
오늘(12일), 성우 남도형 회원의 후원 스토리가 중앙일보 더버터 ‘더기버스50’ 시리즈에 소개되었습니다.
남도형 회원은 지난 2012년, 굿네이버스를 통해 차드의 한 아동을 후원한 것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회원님의 꾸준한 후원으로 현재까지 총 20명의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아프리카에 스무 명의 아이를 둔 성우ㅣ 남도형 기부자
13년 전, 막 신인 티를 벗은 시절이었다. 남도형 성우는 아프리카에 학교를 짓는 내용의 다큐멘터리 내레이션 녹음을 마친 후 자꾸만 그곳의 아이들이 생각났다.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진 않았지만, 굿네이버스를 통해 차드에 사는 한 아이 후원을 시작했다. 매월 3만원을 보냈다.
기념할만한 일이 있을 때마다 후원 아동을 한 명씩 늘려갔다. 이제까지 연결된 아동은 총 20명. 이 중 6명은 스무 살이 넘어 자립했고, 지금은 14명을 지원하고 있다. 방 한편에는 그동안 아이들이 보낸 편지가 모두 보관돼있다. “처음 받은 편지가 아직도 생각나요. ‘저는 후원자님 덕분에 행복해요. 후원자님도 이 편지를 받고 더 행복해지셨으면 좋겠어요’라고 적혀 있었어요. 편지를 읽자마자 눈물이 막 나더라고요. 나눔을 하면 제가 오히려 더 큰 위로를 받을 수 있다는 걸 그때 알게 됐어요.”
▼ 중앙일보 지면(C08면)
○ 제 목 : 아프리카에 스무 명의 아이를 둔 성우ㅣ남도형 기부자
○ 매 체 : 중앙일보
○ 일 시 :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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