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라희망아 199호 도움이 시급한 국내 위기아동을 위해 희망의 후원자를 찾는 캠페인입니다.

엄마에게만 들리는 소리

세상의 모든 소리가 엄마에게 들리지 않지만,
단 하나의 소리는 들을 수 있습니다
아이가 엄마에게 들려주는 소리

은호의 엄마는 청각장애인입니다

13살 은호가 들려주는 세상

이혼 후 아픈 몸으로 두 아들을 홀로 키우는 엄마
은호가 들려주는 소리로 엄마는 세상을 듣습니다.

수화 통역을 통해 풀어낸 은호 어머니의 이야기입니다

은호는 어렸을 때부터 알았던 거 같아요.
9개월 때 문에 손이 끼어서 다쳤는데, 울어도 엄마가 반응이 없으니까
기어와서 손을 치며 울더라고요.
그때부터 엄마를 부를 때 손으로 툭툭 쳤어요.

정부보조금만으로는
버거운 생활

들을 수 없는 엄마를 세상과 이어주는 유일한 일인 재봉일.
하지만 생계를 잇기에는 주문량이 많지 않아
월 10만원 남짓이 전부입니다.

다달이 나가는 공과금, 생활비, 연월세
의도치 않게 당한 사기로 생긴 빚…
엄마 홀로 감당하기가 힘이 듭니다.

미납으로 6개월 전 끊긴 가스

엄마가 일하는 동안
일회용 버너를 사용해 간단히 끼니를 때우는 은호.

교재 한 번, 간식 한 번 사주지 못해도
홀로 자신을 돌보는 엄마가 걱정돼
은호는 투정 한 번 없습니다.

2월에 은호가 감기 걸릴 거 같아서, 버너로 물 데워줄테니 기다리라고 했는데…
혼자 할 수 있다면서 찬물로 씻더라고요.
저 때문에 고생하는 거 같아서 그 모습 보면서 많이 울었어요.

엄마에게만 들리는
은호의 슬픔

다섯살 터울 동생이 가고 싶은 곳,
갖고 싶은 것을 형에게 말하지만
힘든 집안 형편을 알기에
은호는 엄마에게 전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엄마는 차마 말하지 못하는 아이의 슬픔이
들릴 때가 있습니다.

목소리로 들려주고 싶어요.
은호야, 미안해.

“점점 자신이 없어져요.”

내년에 중학교에 가는 은호.
아이들은 계속 커가지만,
경제적으로는 계속 힘들어집니다.

엄마의 걱정도
아이들의 자라나는 키만큼 더 커져갑니다.

은호네 가족이
온전한 일상에서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을 더해주세요

후원계좌ㅣ우리은행 1005-001-149844(굿네이버스인터내셔날, 입금자명: 000, 은호)

보내주시는 후원금은, 1차로 은호 가족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한 긴급 생계비와 아이들의 교육비로 지원됩니다.
이후 모인 후원금은 은호네와 같이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는 또 다른 아동들을 위해
국내 52개 지부 109개 사업장을 통해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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