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위기가정후원하기
굿네이버스 국내 위기가정지원캠페인

나는 택시운전사,그리고 5살 아들의 엄마입니다.

아빠 힘내세요 노래 있잖아요. 우리 주성이는 그걸 엄마 힘내세요라고 불러주는데, 저는 그때가 제일 힘이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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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캠페인은 실제 사례를 재구성했으며 가명을 사용했습니다

늦깎이 엄마라 매일 밤 울었습니다.

식당 한쪽에 딸린 단칸방에서 하루 꼬박 고된 식당일을 하며 어린 주성이를 키워낸 엄마... 마흔이 넘은 나이에 친정도 애 아빠도 없이 시작한 빠듯한 육아에 가끔 버거울 때도 있었지만,시린 손목과 뻐근한 허리를 붙들고 밤마다 곤히 잠든 주성이를 보며 잘 키워내겠다 다짐하고 또 다짐했습니다.

단돈 8만 원과 이불 한 장이 만들어 낸 억척 엄마

하지만 식당에 찾아와 또다시 손찌검을 하는 남편을 피해 도망쳐가까스로 모자원*에 입소한 엄마와 주성이...이불 한 장과 8만 원이 전부인 빈방에서 쓰레기장에 버려진 가스레인지를 주어다 수리비 만 원을 깎아 이만 원에 고쳐 쓰고추운 겨울 세탁기도 없이 손빨래하며악착같이 주성이를 지켜냈습니다.

*모자원 : 미성년의 자녀를 키우며 보호가 필요한 여성 한부모를 대상으로 임시 거주할 수 있도록 돕는 생활시설로 현재 주성이와 엄마가 거주하는 모자원은 3년(연장 2년 가능, 지역별로 상이) 동안 생활할 수 있습니다.

이곳 저곳 전전하다택시운전대를 잡았습니다.

식당일 말고는 당장 일자리를 찾을 수 없어왕복 세시간 거리의 식당에서 한참을 일한 뒤에야겨우 택시 운전을 시작하게 된 엄마...이른 새벽과 늦은 밤 시간에는주성이를 돌보느라 운행을 할 수 없기에유치원에 아이를 맡기고차 안에서 간단히 끼니를 해결한 채,하루 꼬박 12시간 일을 해보지만사납금과 기름값을 내고 나면하루 3만 원을 겨우 벌어 먹고사는 형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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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둘이 살 작은 공간조차 사치일 뿐입니다.

임시 거처인 모자원생활은 앞으로 2년도 채 남지 않았는데 오천 원이 없어 주성이 우유 하나도 맘껏 사줄 수 없는 기가 막힌 현실에 두 식구가 살 작은 월세방 마련은 엄마에겐 꿈만 같은 이야기일 뿐입니다.

먼 이야기겠지만 조금 깨끗한 집에서 아이가 해달라는 거 해주면서행복하게 살고 싶어요 둘이. 진짜로....

엄마와 주성이가 남은 기간 동안안정적으로 지내며 자립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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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후원 계좌 : 우리은행 1005-001-149844 (입금자 명, 택시엄마)

보내주시는 후원금은 주성이와 엄마에게 다음과 같이 사용됩니다

  • 생계지원

    집 모양 이모티콘
    생활 지원비식료품 구입비육아 지원비
  • 주거환경개선

    주거환경 관련 모양 이모티콘
    주거환경개선 도배,장판 및 노후 가전,가구 교체
  • 치료비

    치료비 관련 이모티콘
    치료비 가정폭력 상담 및 심리 치료비 / 기타치료비

후원금은 일차적으로 주성이네 가정에 지원되며, 이후 모인 금액은 굿네이버스가 운영하는 국내 54개 지부를 통해 주성이와 유사한 환경의 저소득가정을 지원하는 데 사용됩니다.

* 퇴소를 해야 하는 주성이네 가정에게 주거환경 개선비가 왜 필요하나요?아무것도 구비되지 않은 채로 모자원에 입소한 주성이네는 현재 벽지와 장판이 오래되어 찢어지고 제대로 된 가전, 가구 없이 생활하고 있어 어려운 상황입니다. 주성이와 엄마가 안정적으로 생활하기 위해서는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하며, 후원을 통해 지원받은 가전, 가구는 모자원을 퇴소할 때 가지고 나갈 수 있어 주성이네 가정의 첫출발에 큰 힘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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