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랑아, 아픈 아빠라서 미안해
온몸을 뒤덮은 종양에
아빠는 마약성 진통제 없이는
하루도 버틸 수 없습니다.
작고 소중한 딸, 아랑이.
아픈 몸을 견뎌내서라도
아랑이를 끝까지 지켜주고 싶지만
점점 무너져 내리는
현실이 두렵기만 합니다.
가장먼저 배운말 아빠
아랑이가 돌이 됐을 무렵,
엄마는 급성신부전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아랑이는 태어나서 한 번도
‘엄마’라는 말을 해본 적이 없어요.”
투박한 손으로
머리를 묶어주는 것조차 쉽지 않지만,
엄마의 빈자리를 채우려 애쓰는 아빠.
하지만 엄마 손을 잡고 가는 친구들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는 아랑이를 보면
아빠의 마음은 미어집니다.
재발한 섬유종증,
복부를 가득 채운 종양
*섬유종증으로 장기의 절반을
절제하는 큰 수술을 받은 아빠.
하지만 2년 전, 종양이
재발했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 어떤 고통보다도,
이제 겨우 세 살인 아랑이 생각에
아빠는 마음이 무너졌습니다.
“아랑이는 엄마도 없고 아빠밖에 없는데,
아픈 아빠인 게 미안하고 죄스럽죠...”
*섬유종증: 근육이나 장기 주변,
몸속 깊은 조직에 혹이 다발적으로 생기는 희귀 질환
43kg 아빠,
항암 치료가 절실한 상황
종양이 장기를 짓눌러
제대로 된 끼니조차 먹기 어렵습니다.
몸은 점점 쇠약해지고,
몸무게는 43kg까지 줄어든 아빠.
하루에도 수십 번 속을 게워내면서도
아픈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은 아빠는
'아빠, 아빠 뭐해?' 묻는 아랑이에게
힘겹게 미소를 지어 보입니다.
수술조차 할 수 없는 위험한 상황에
매주 받아야 하는 항암 치료가 유일한 희망.
하지만 그마저도 현실 앞에 막막합니다.
“아랑이 위해서라도
걱정 없이 치료를 받고 싶은데 막막해요...”
어린이집에
가장 오래 있는 아이,
3살 아랑이
아랑이는 이른 새벽,
아빠 출근 시간에 맞춰 일어나
어린이집에 가야 합니다.
회사에서 고된 상하차 일을 하는 아빠.
극심한 통증에도
아랑이를 생각하면 쉴 수 없습니다.
의사는 위중한 상태라 일을 그만두고
치료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하지만,
그럴 수 없는 현실이 막막합니다.
캄캄한 밤이 되어서야 만나는 소중한 아랑이.
하루 종일 아빠를 기다렸을
딸을 생각하면 미안한 마음뿐입니다.
우리 딸 생각하면 정말 미안해요.
아랑이한테 엄마도 없는데, 아빠마저...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아픈 몸이어도 좋으니까
최대한 오래 아랑이 곁에 있고 싶어요.
그게 제 소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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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과 같이 지원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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