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 최봉설 후손 최류드밀라
“우리는 한국 사람이기에 한국말을 잊어서는 안 된다”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치신 할아버지의 가르침을 기억하며,
‘독립운동가의 후손’이라는 자부심을 안고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이방인이라는 따가운 시선을 견디며,
모질기만 한 타향 생활을 버티고 있는 최 류드밀라 씨
지난 2월, 뇌졸중으로 오른쪽 몸 전체가
마비되어 서 있기조차 힘든 상황
어려운 형편에 제대로 된 치료는
꿈도 꿀 수 없는 현실이 가혹하기만 합니다.
"아프신 할머니를 모시고 한국에 가서
치료를 받게 해드리고 싶어요.“
아픈 할머니를 지극정성으로 돌보는
손주의 단 한 가지 소원입니다.
독립운동가의 후손 최 류드밀라 씨에게
다시 설 수 있는 희망을 선물해 주세요.

연해주에서 독립운동가와 함께 목숨 바쳐
항일투쟁을 한 무명의 고려인들
갑작스러운 강제 이주 명령에
영하 40도의 겨울, 화물 열차에 실려 한 달간
6500km에 달하는 거리를 이동해야 했습니다.
많은 수난과 고통을 겪으며 중앙아시아에 정착하였으나,
빈곤은 세대를 건너 대물림 되고 있습니다.
빈곤의 굴레에 갇힌 무명의 독립운동가의 후손들을
이제는 우리가 도와야 합니다.
아이에게 이어진 고통최 리자 가족


“소련이 무너졌을 땐, 부모님도 일자리를 잃으면서
며칠씩 굶은 적도 많았죠”
빈곤은 세대를 건너 다시 최 리자 씨에게 대물림되었습니다.
2년 전, 남편이 심장질환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가족의 생계는 더욱 막막해졌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둘째 아들에게도 나타난 심장질환,
아이를 살리기 위해 오늘도 일터로 향합니다.
하루 10시간씩 일하고도 고작 9천 원밖에 벌 수 없는 현실에
비싼 치료비는 부담스럽기만 합니다.
왜 이런 불행이 우리 가족에게만 생기는 것인지,
오늘도 가슴이 찢어지는 고통 속에 살고 있습니다.
예고 없이 덮쳐온 재앙김 클라우디아 가족
강제 이주라는 아픈 역사 속에서 가난과 차별이 세대를 넘어 대물림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같은 민족 고려인에게 건네는 손길은
역사에 대한 책임이자, 미래를 위한 희망입니다.
우리 조국을 지켜준 이들의 후손이 고통받지 않도록 여러분이 함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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