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 : 가정위탁 또는 아동복지시설의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되어 홀로서기에 나서는 청년
본 캠페인은 자립준비청년의 실제 사례로 구성되었으며, 대역 및 가명을 사용했습니다.
보육원을 나와
세상을 마주한 민정이
아주 어린 시절
시설 친구들과 보육원으로 돌아가는 차를 타던 순간,
학교 친구들과 자신이 다르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남들과 다른 성장환경이지만
보육원 생활이 조금씩 익숙해질 즈음
만 18세,
민정이는 세상이 정한 시간에 맞춰
준비되지 않은 홀로서기를 해야만 했습니다.
“진짜 막막했어요...
모든 것을 혼자 책임지고
해내야 하는 현실이 무서웠어요.”
보호종료 이후 자립준비청년들이 느끼는 어려움
사회생활에 필요한 지역자원과 정보의 부족
외로움 등 심리적 어려움
퇴소아동에 대한 사회적 편견
아프거나 긴급사고 시 도움 청할 곳 부족
요리, 세탁, 집수리 등 일상생활 기술 부족
보건복지부. (2024). 지원·보호아동및자립준비청년패널조사 2차
현우의 위태로운 자립
전세사기로 모든 것을 잃고
잘 곳이 없어 친구 집을 전전하며
위험한 공사장 일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평범한 삶을 꿈꾸며
열심히 일하던 어느 날 불현듯 찾아온
희귀난치병, 다발성 경화증*
조금씩 모아둔 돈을
약 값에 쓰며 병의 진행을 늦추고 있지만,
매일 줄어드는 통장 잔고와
언제 시력을 잃을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현우는 모든 걸 포기하고 싶어집니다.
집도 잃고, 시력도 잃어가는 현우
이제 무엇을 더 잃어야 할까요?
*다발성 경화증 : 뇌, 척수, 시신경으로 구성된 중추신경계에 발생하는 만성 질환으로 주요 증상으로 한쪽 눈의 통증과 시각장애를 나타내고 심하면 실명까지 발생할 수 있음.
자살을 생각해 본 경험이 있는
자립준비청년 46.5% (일반 청년 10.5%)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2024), 2023 자립지원 실태조사
윤서의 불안한 홀로서기
살 집을 구하고, 공과금을 제때 내는 일…
크고 작은 일상 전부를 혼자 책임져야 하는 현실
그런 윤서 곁에는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당장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전단지 아르바이트부터 편의점 일까지
돈을 벌 수 있다면 뭐든 해야 하는 윤서
하루 종일 일하고 돌아온 늦은 밤,
밥 한 끼 사 먹을 돈조차 아까운 윤서는
편의점에 남아 있던 빵과 우유로 저녁을 때우며
하루하루를 버텨내고 있습니다.
“하고 싶은 것도, 먹고 싶은 것도 많지만
돈 나갈 곳이 많아서 아껴야만 해요.”
식비 부족으로 식사량을 줄이거나,
거른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자립준비청년 54.6%
굿네이버스. (2025) . 자립준비청년 건강 및 사회적 관계 분석 연구
지금 이 순간에도 도움이 필요한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해 다음과 같이 지원할 계획입니다.
-
건강증진 지원
신체건강 및 의료비 지원
심리치료 및 심리검사 -
지지체계 지원
사회적 관계 지원 및 상담
기관 및 자원 연계 -
주거안정 지원
주거환경 개선
주거정보 및 주거물품 지원 -
교육훈련 지원
학습·학업관련 상담 및 지원
자립역량강화 기술 교육 -
진로형성 지원
진로·취업 상담
자격증 취득 지원 -
일상생활 지원
생계 지원 및 재정 관리·상담
각종 법률정보 제공
굿네이버스는 자립지원전담기관과 전국 사업장 및 39개 협력시설을 통해 맞춤형 자립서비스를 제공하여
자립준비청년의 온전한 자립을 지원하고, 모든 자립 과정에서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 합니다.
자립준비청년들이 반쪽 자립이 아닌
온전한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여러분이 함께해 주세요.
후원금은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을 위해 우선 사용되며
이후 자립지원사업을 포함한 국내 사업 및 아동 지원에 소중하게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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