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단체는 홍수 피해를 입은 방글라데시와 인도네시아에 약 10만 불 규모의 긴급재난지원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지난해 4월부터 6월, 방글라데시는 지속된 폭우와 수르마 강 범람으로 122년 만에 최악의 홍수 피해를 겪었습니다. 이번 재난으로 약 47만 명의 주민들이 피해를 입고 거주지를 잃었습니다.

 

우리 단체는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마을의 94%가 물에 잠긴 방글라데시 수남간지 지역을 대상으로 긴급재난지원 사업을 수행했습니다.

 

주민들의 주거 안정성 확보를 위해 수남간지 지역 주민 654가구를 대상으로 주거 개보수 물품을 배분했습니다.

 

 

지난해 6월부터 7월, 인도네시아 보고르 지역 14개 마을에 발생한 폭우와 하천 범람으로 다수의 주택과 다리가 파손되고 총 3천 264가구가 재난 피해를 호소했습니다.

 

우리 단체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보고르 지역 359가구에 비상식량과 위생키트로 구성된 긴급지원 물품을 배분하고, 지역 내 2개의 공공 위생시설 개보수를 지원했습니다.

 

200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심리사회적(PSS, Psychosocial Support)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재난으로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아이들의 일상 회복을 지원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단체는 홍수와 산사태 등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과 아동을 위해 신속하고 적극적인 구호 활동을 펼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