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단체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함께 키르기즈공화국 현지 공무원 20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농촌개발 정책 연수를 진행합니다. 

8일, 굿네이버스 회관에서는 ‘키르기즈공화국 통합적 농촌개발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초청 연수 입교식이 진행됐습니다. 이날 입교식에는 키르기즈공화국 공무원 20명과 우리 단체 김중곤 사무총장, 김선 국제사업본부장, 한국농촌경제연구원 5명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연수는 오는 14일까지 진행되며, 연수 참가자들은 서울 글로벌지식협력단지, 전주 농촌진흥청, 나주배원예협동조합 등 한국 농업 발전 관련 기관을 방문합니다. 또한, 한국의 과수산업 발전 과정, 원예특작사업의 이해 등의 교육을 통해 한국의 농업 기술과 경험을 전달받을 예정입니다. 

이날 입교식에 참석한 키르기즈공화국 나씨르디노브 싸맛(Nasirdinov Samat) 농업부 차관은 “이번 초청 연수가 키르기즈공화국의 농업 시장을 이해하고 농작물 생산과 유통 과정을 진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한국의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키르기즈공화국의 농업 제도를 개선할 수 있는 5개년 로드맵과 실행 전략 등을 수립할 계획이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편, 우리 단체는 지난 2021년부터 KOICA(한국국제협력단)와 함께 키르기즈공화국의 지속 가능한 농촌 공동체 조성을 위한 ‘키르기즈공화국 통합적 농촌개발사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우리 단체는 앞으로도 현지 정부와 협력하여 키르기즈공화국 주민들의 지속 가능한 자립을 위한 다양한 농촌개발 사업을 수행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