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단체, 현대자동차그룹과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 지원
2024.09.24지난 9일(월)부터 11일(수)까지 3일간 우리 단체는 충북 제천에 위치한 레스트리 리솜 리조트에서 현대자동차그룹과 함께 ‘아이케어 업(i-CARE UP)’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신규 사회공헌 프로그램 ‘아이케어 업’은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의 직무상 피로감과 이직률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상담원들이 업무에 자부심을 얻고 직무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전국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우수 상담원들 200명을 초청해 진행됐으며, 우리 단체와 현대자동차그룹은 참가자들에게 스트레스 해소와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했습니다.
세부 프로그램으로 학대 피해자와 행위자를 직접 대면하며 잦은 폭언, 폭력 등의 위험에 노출된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들의 스트레스 관리를 돕기 위해 ▲컬러 아트 테라피 ▲토크 콘서트 ▲DIY 체험 등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이와 함께 상담원들의 업무역량 강화를 위해 ▲우수 사례관리 발표 및 시상 ▲공감 및 소통 실습 ▲연사 특강 등을 통해 상담원 간의 업무 교류를 촉진하고 이들의 전문성을 키울 기회도 마련했습니다.
특히, 행사 마지막 날에는 가정상담 전문가인 오은영 정신의학과 박사를 초청해 ‘모두가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방법’을 주제로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들의 고민을 함께 듣고 업무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 단체 김웅철 사무총장은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아동의 회복을 위해 헌신하는 상담원들이 소진 없이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상담원들이 이 사업을 통해 다시금 힘과 용기를 얻길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학대피해아동 보호를 위해 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상담원들을 응원하고 지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상담원뿐만 아니라 일상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우리 사회의 숨은 영웅들을 지속 발굴하고 지원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우리 단체는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들을 응원하며, 모든 아이들이 학대로부터 보호받고 건강한 마음으로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