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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이웃이야기

나눔을 남기고 간 좋은 이웃

2019.10.07
사는 동안 나눔을 실천하는 것을 넘어 나눔의 숨결을 세상에 남기고 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평생을 일구어 얻은 것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값진 쓰임으로 남기며 유산기부에 동참하는 사람들, 더네이버스레거시클럽의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정미애 서동초등학교 교감 선생님 이미지
강혜숙 회원과 김한상 회원이 굿네이버스와 인연을 맺은 것은 2009년입니다. 부부는 네팔 아동과의 1:1 결연을 통해 일상 속에서의 나눔을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2년 전 갑작스러운 사고로 김한상 회원이 세상을 떠난 뒤, 남은 가족들은 어려운 이웃의 편에 서서 살아가던 김한상 회원의 생전 모습을 떠올리며 조의금을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김한상 회원의 이름으로 아프리카 땅에 지원된 우물을 통해 마실 물이 부족했던 차드 왈리아 지역주민들은 깨끗한 물을 마시고, 수인성 질병으로부터 건강을 지키며 안전하게 지낼 수 있게 됐습니다.
정미애 서동초등학교 교감 선생님 이미지

 

왈리아 지역에서는 강물을 마시고,
그 물로 빨래와 목욕도 합니다.
강물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다 보니,
지역주민들은 수인성 질병에 걸리기 쉽고
그로 인해 목숨을 잃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후원자님이 설치해주신 우물 덕분에
주민들의 삶이 바뀌었습니다.
저희가 드릴 수 있는 것은 없지만,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 차드 왈리아 지역주민 일동 -

 




정미애 서동초등학교 교감 선생님 이미지
신용재 회원은 위암으로 투병을 하는 와중에도 나눔에 대한 의지를 놓지 않았습니다. 어렵게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늘 관심이 많아 노후에는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여생을 보내야겠다고 생각했다는 신용재 회원은 1년간 위암과 싸우다 지난해 하늘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투병 생활 중 생활이 어려운 아이들을 위한 사업에 사용해달라며 자신의 유산 중 일부를 기부한 신용재 회원의 나눔은 국내 빈곤가정아동 및 위기가정 아동의 생계와 주거, 교육 지원 등으로 이어져 국내 아이들에게 조금 더 나은 세상을 선물하고 있습니다.

 

투병 중에 결심하신 이 기부는
아마 생전에 늘 품고 계셨던 뜻의
첫 걸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엄마가 남기고 가신 나눔의 유산은
앞으로 살아가는 동안 무엇이 중요한지
저희에게 방향을 제시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 신용재 회원 자녀들 -

 




 

 
김한상, 신용재 회원처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과 다음 세대들에게 조금 더 나은 세상을 물려주고자 나눔을 전하는 손길들 덕분에 세상의 온도는 조금 더 따뜻해집니다. 굿네이버스는 모든 이의 삶을 소중히 생각하는 좋은 이웃의 뜻을 기리며, 나눔의 가치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값진 유산의 열매를 가꿔 좋은 변화를 만들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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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기부 및 약정기부 문의 02)6424-1782, GNMC@gni.kr
특별후원팀 길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