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뷰티 크리에이터 UNA와 선유고등학교 페르보르 동아리가 함께 소녀들을 위한 특별한 기부, 퍼플클라우드캠페인으로 굿네이버스 저소득가정여아지원 캠페인 '소녀별'에 기부할 기부금을 모금한다는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드디어 이들이 만나는 자리, 굿네이버스가 함께 했습니다. 소녀들을 위한 마음 하나로 모인 이들이 만난 현장. 그날의 상큼 발랄했던 현장을 여러분과 함께 공유합니다.

뷰티 크리에이터 유나와 함께 한 퍼플 클라우드에서 선유고 페르보르 동아리 친구들과 함께 한 일은 무엇일까요?

바로 소녀감성 가득한, 소녀들을 위한 스티커 디자인에 함께했어요. 이미, 페르보르 동아리는 올해 초, 소녀들의 마음을 저격한 예쁜 키링을 제작해 텀블벅에서 약 1,800만 원을 펀딩에 성공해 저소득 소녀들과 결식아동들을 위해 기부할 만큼 힙한 디자인 감각을 가지고 있었죠.
고3 학생들이 주축이 돼 활동하던 페르보르 동아리는 어느덧 2학년 학생들이 주축이 되었고, 언니들 못지않은 감각으로 소녀들을 위한 마음을 담아 디자인한 스티커는 이번 퍼플클라우드캠페인 상품, 케어놀로지 패키지 디자인의 모티브 가 되었죠. 스티커의 색감과 감각을 모티브로 한 [케어놀로지X퍼플 클라우드] 에디션은 역시, 핫한 반응쓰- 인스타에서 핫한 그템 [#퍼플클라우드캠페인] 을 만들게 됐습니다!

아이들은 알고 있었을까요? 아이들의 손끝에서 나온 드로잉이 이미 사람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매개체가 되고 있었다는 사실을요!
이날 뷰티 크리에이터 유나는 아이들의 따뜻한 나눔에 대한 보답으로 페르보르 동아리원들에게 [퍼플 클라우드 캠페인 리블루 오일 한정 에디션]을 선물했어요!

소녀들을 위한 마음으로 모인 뷰티 크리에이터 유나와 페르보르 아이들이 공감하는 것은 역시 나눔! 나눔에 대한 이야기와 더불어, 이날은 뷰티 크리에이터 유나가 아닌, '언니'로서 페르보르 친구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UNA) 작년에 진행했던 '보름달을 따다 줄게' 텀블벅 프로젝트를 보고 참 놀랐어요. 학생들이 직접 물건을 만들 업체를 섭외하는 등, 어려운 점이 많았을 텐데 어떻게 그렇게 실행에 옮길 수 있었나요?

(페르보르) 작년엔 언니들이 주도적으로 텀블벅 펀딩을 진행했는데, 사실 학생이라는 이유로 거절하는 업체도 많이 있었어요. 하지만, 나눔을 해야겠다는 명확한 목적이 있었기 때문에 포기하지 않았고, 나중에는 저희의 뜻을 알고 학부모님도 도움을 주셔서 배송 업체도 찾을 수 있게 됐어요.

(UNA) 페르보르 친구들이 만든 굿즈보다도 더 감명 깊었던 것은, 선행을 행동으로 옮기는 행동력이었던 것 같아요. 저도 예전에 TV를 통해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봤을 때, 도우려고 하는 마음보다, 오히려 마음이 아프다는 이유로 더 피해버렸던 적이 있었거든요. 지금 이렇게 기부 프로젝트를 하고 있지만 중간중간 지칠 때도 있어요. 하지만, 그럴 때마다 페르보르 친구들의 기사를 다시 보고 힘을 얻곤 해요. '나보다도 훨씬 어린 친구들이 마음을 담아서 하는 이 일에 내가 지치면 안 되겠구나'라고요.
또, 제가 여러분과 함께 한다는 이야기를 유튜브에 담았을 때 사람들의 반응을 보셨나요? 댓글로 '나보다 낫다', '어린 친구들이 대단하다.' '감동받았다'라는 반응을 보면서 여러분에게 꼭 보여주고 싶었어요. 여러분이 한 이 일이 정말 큰 선한 영향력을 주고 있다고 알려주고 싶었어요.

(페르보르) 댓글은 이미 다 보고 있었어요ㅎㅎ. 작년에 언니들이 했던 일들로 끝나는 게 아니라 올해에도 저희가 이어서 도움이 필요한 친구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서 저희도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고, 또 많은 분들이 댓글을 달아주셔서 뭔가 으쓱하기도 했었어요.

퍼플 클라우드 캠페인으로 1억 기부를 약속한 뷰티 크리에이터 유나, 그리고 함께 하는 페르보르. '소녀들을 위한 나눔'이라는 한 가지의 공통점 하나만으로 만난 시간이었지만 함께 하는 힘을 얻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뷰티 크리에이터 유나와 페르보르가 함께하는 퍼플 클라우드 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벌써 4년 째 이어온, 굿네이버스 저소득가정 여아지원 캠페인 '소녀야 너는 반짝이는 별'
굿네이버스는 깔창 생리대로 떠들썩 했던 이후, 생리 이슈를 둘러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정 아이들을 위한 캠페인을 매년 진행해 오고 있는데요, 그동안 많은 분들이 저소득가정 여아지원 캠페인 '소녀별'을 보시고 나눔과 봉사, 또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의 이야기를 세상에 알리는 일에 함께해 주셨습니다.
앞으로도, 이번 뷰티 유튜버 유나x 페르보르의 '퍼플 클라우드 캠페인’처럼, 굿네이버스와 함께 생리 이슈에 대해서 외치고, 어려움을 겪는 여자 아이들에게 힘을 줄 수 있는 함께함이 지속됐으면 좋겠습니다.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이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도, 아이들에게 희망을 선물하는 일에 함께 참여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