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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이들을 만나기 위해 얼마나 기다렸는지,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해 온 미술교육과 위생교육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비 오는 날, 보도가 없는 마을에서 아동이 안전하게 걸어 다닐 수 있고, 학교와 집을 오고 가는 길에 아이들의 옷이 젖지 않도록 지켜줄 안전우비 만들기, 아이들의 협동심을 길러줄 그림 퍼즐 만들기, 아이들의 꿈을 그려줄 잔상부채 만들기, 창의력을 길러줄 크레파스 스크레치 편지와 동물가면 만들기. 아이들을 건강을 위한 위생교육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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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해보는 수업들이 어색했을 수도 있었을 텐데, 싱글벙글 웃으며 잘 따라하는 아이들을 보니, 회원님들은 아이들을 위해 준비한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알려주고, 칭찬해주기 위해 손바닥에 빼곡히 적은 인도네시아 어로 아이들에게 다가가는 회원님들의 모습이 참 따듯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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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이들과 같이 준비체조도 하고요, 여러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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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가정방문 및 홈스테이 시간을 가졌습니다.
족자카르타 사업장의 아동들은 산자락에 살고 있어 아이들의 가정을 찾아가기가 쉽진 않았지만, 우리들의 작은 도움으로 아이들이 학교를 가고, 또 학교를 가기위해 아침 일찍 집을 나와 한 시간 넘게 이 길을 걷는 아이들을 생각하니 기특하고 고마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언어의 장벽으로 많은 대화를 할 순 없어도,
아이와 가족들과 준비한 놀이를 하면서 서로 교감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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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자카르타 사업장의 마을들은 물이 부족할 뿐 아니라 아이들이 공부할 수 있는 도서관 시설이 열악했어요.
그래서 23명의 좋은 이웃 회원님들과 또 다른 회원님들의 마음이 모아져 아이들이 공부하고 맘껏 책을 읽을 수 있는 도서관과 산악 지역의 주민들이 깨끗한 물을 마시고 사용할 수 있도록 식수탱크가 지어졌습니다.
이틀에 걸쳐 산악 지역의 식수탱크 두 곳과 학교 내의 도서관에 예쁜 벽화를 그렸고, 그 다음 날 개소식에 참여하며 진정한 의미를 서로 나누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23명의 회원님들이 흘린 땀과 노력이 실질적인 도움으로 아이들과 족자카르타 마을에 전달이 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jpg)
23명의 각각 다른 사람들이 만나 한 마음으로 한 곳에서 따듯한 사랑을 나눌 수 있었던 이번 ‘좋은이웃 특별한 여행 인도네시아’는 회원들에게 나눔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되었으며, 무엇보다 나눔을 통해 조금씩 변화되고 있는 아이들과 가족, 그 지역을 경험할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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