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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만나 체험장으로 향하기 전, 회원님들은 경기안양지부 지부장님으로부터
기관 및 지부 소개, 그리고 오늘 만날 아이들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귀를 쫑긋 세우며 경청하시는 회원님들의 뒷모습에서 아이들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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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하는 체험학습 1교시.
그것은 바로 천연염료로 염색한 ‘가방 만들기’이었습니다.
본격적으로 염색을 시작하기 전,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나서 하얀 가방에 물들이고 싶은 나만의 무늬를 마음속으로 그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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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를 만드는 방법은 의외로 아주 간단했습니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노랑 고무줄’로 묶어주기만 하면 예쁜 무늬를 만들 수 있었는데요.
하지만 고사리 같이 작은 손 때문인지, 우리 친구들에겐 고무줄 묶기가 어려워 짝꿍 회원님들이 곁에서 도움을 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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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본격적으로 염색 시작!
물들이고 싶은 색깔의 천연염료가 담긴 대야로 달려가 가방을 푸욱 담그고 난 후, 숫자를 세며 열심히 주물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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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이웃 회원님들의 사랑으로 꽁꽁 묶인 염색가방을 선선한 바람에 말려주기만 하면 예쁜 가방 완성!
그저 하얀 도화지 같았던 가방이 가을낙엽처럼 알록달록한 색깔로 물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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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점심식사를 마치고 난 오후,
체험마을 두 번째 수업으로는 천연방향제와 천연비누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정성을 다해 만든 작품을 짝꿍에게 선물하기로 한 약속 때문인지
서로의 짝꿍을 위해 더욱 열심히 만드는 모습에 마음이 훈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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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는 우리 아이들이 제일 기대했던 곤충관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미꾸라지를 손으로 직접 잡아도 보고, 앵무새와 나비들도 자세히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호기심 많은 우리 아이들에게는 다양한 곤충들과 만나는 체험에 마냥 신났답니다.
아이들의 체험과정을 지켜보시는 회원님들 모두 오늘만큼은 동심으로 돌아간 것 같은 해맑은 표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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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하얀 가방이 붉게 물들어가던 그 시간 동안
우리 아이들과 좋은이웃 회원님들의 마음에도 따뜻함이 물들었기를 바라며,
경기안양지부의 좋은이웃 특별한 하루는 마무리되었습니다.
2015년에도 계속 진행될 좋은이웃 특별한 하루,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