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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이웃이야기

[국내사업장방문] 서울동작지부

2015.03.30


봄이 다가오는 걸 알려주는 것처럼 따뜻한 햇살이 내리쬐던 3월 21일 토요일.
자녀와 다정하게 손을 잡고 굿네이버스 좋은마음센터 서울동작지부를 방문해주신 회원님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나의 자녀, 나의 부모님과 눈을 맞추며 서로에게 마음을 전달하였다고 하는데요. 서울동작지부에서 진행된 알콩달콩한 “하트 투 하트” 이야기를 지금부터 들려드리겠습니다!






굿네이버스 좋은마음센터에서는 무슨 일을 할까?
많은 궁금증으로 가득한 회원님들에게 서울동작지부에서 진행 중인 사업에 대해 설명중입니다.
다들 생소했던 심리치유사업에 대해 경청하는 모습입니다.






치료사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난 후, 서로의 마음에 대해 동그라미를 그려서 표현해보기로 했습니다.
나는 부모님을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 나는 자녀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를 동그라미를 그려보며 알아볼 수 있다니!
정말 새롭고 흥미로운 체험이었습니다. 어떻게 그리고 있는지 서로서로 살짝 엿보는 재미가 있었답니다.






우리의 관계를 손으로 표현해보기 위해 서로의 손 모양을 석고뜨기를 하였습니다.
마치 깁스를 하는 것 같은 기분이라며 신이 난 아이들. 직접 부모님 손에 석고를 붙여주기까지 하는 모습이 너무 대견하지 않나요?






열심히 손모양 석고를 만들 고 난 후, 자녀들이 부모님을 위해 쿠키와 햄버거를 만드는 요리교실이 시작되었습니다. 엄마, 아빠를 드릴 생각에 고사리같은 손으로 열심히 만드는 중인데요. 모두들 집에서 직접 요리해본 경험이 있어서인지 실력이 예사롭지 않았습니다.





칼질도 슥삭슥삭 능숙하게 하며 개구리 햄버거를 만드는 중입니다. 가족과 함께 먹을 점심을 스스로 만든다는 생각에 엄청 집중한 모습 보이시나요? 개구리햄버거 4개를 순식간에 만들어서 모든 직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답니다.




“제가 직접 만들었어요!“


 

 
자녀들이 점심을 만드는 동안 부모님들은 자녀양육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평소에 털어놓지 못했던 속마음들을 공유하고 자녀를 키우면서 느꼈던 어려움에 공감하다보니 시간이 훌쩍 지나갔는데요. 부모님들의 고민하는 모습을 보면서 양육에 대한 어려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진실된 마음을 담아 서로에게 편지를 쓰면서 ‘좋은이웃 특별한 하루’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평소에 말로하기 쑥스러웠던 마음을 글로 적으니 어느새 편지지 한 장이 가득 찼습니다. 오늘 이후로는 글이 아닌 직접 행동으로 내 마음을 보여주기로 다짐한 하루! 나의 자녀, 나의 부모님과 함께해서 더 특별했던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