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이웃이야기

2013년 굿네이버스 자원봉사동아리로 인연을 맺어 2014년 해외사업장방문, 2015년 탄자니아에서 1년간 해외자원봉사활동까지! 풋풋한 대학 시절을 굿네이버스로 가득 채운 톡톡 튀는 대학생! 정수완 회원님을 지금 만나러갑니다.
Q. 굿네이버스는 언제부터 인연을 맺게 되었나요?
2013년에 굿네이버스 대학생 동아리를 시작하면서 처음으로 굿네이버스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어요. 그러다가 2014년에 굿네이버스 사회복지실습을 하게 되었는데요, ‘아동을 돕고 싶다’는 마음이 있다가 후원을 할 기회가 생기게 되어서 아동을 후원하게 되었고요.Q. 굿네이버스에서 어떤 활동을 했었나요?
굿네이버스에서 참 다양한 활동을 했는데요, 대학생 봉사 동아리활동인 ‘GN동아리’, 아동 성폭력예방 인형극 멘토링, 굿네이버스 여름・겨울방학교실 자원봉사, 굿네이버스 사회복지 실습, 인도네시아 해외사업장 방문 그리고 굿네이버스 GNVol(해외자원봉사단)로 탄자니아에서 1년 동안 봉사활동을 하였습니다.
굿네이버스 ‘Young Power School’ 수업진행 중인 정수완 회원 (오른쪽 첫 번째)
Q. 대학생으로써 굿네이버스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경험한 것 같은데요, 이렇게 많은 활동을 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제가 굿네이버스에서 꾸준히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었던 건 함께 했던 사람들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처음 인형극 멘토링을 시작할 때 함께했던 사람들과 활동하면서 어려웠던 점, 좋았던 점에 대해 서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다가 ‘내가 하는 활동들이 의미 있구나’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그 이후 굿네이버스 활동 영역을 점차 넓혀가며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교제하게 되면서 저도 ‘나눔’에 대해 생각해보고 개인적으로 많이 성장하게 된 것 같아요.
아이들을 위한 굿네이버스 활동들이 참 좋은 일이라 생각하게 되었죠. 학업과 (굿네이버스) 활동을 같이 하게 되어 개인적인 시간을 내기 어려울 만큼 바빠지기도 했지만 ‘굿네이버스에서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며 값진 대학생 시절을 보냈다.’ 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굿네이버스 활동들이 참 좋은 일이라 생각하게 되었죠. 학업과 (굿네이버스) 활동을 같이 하게 되어 개인적인 시간을 내기 어려울 만큼 바빠지기도 했지만 ‘굿네이버스에서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며 값진 대학생 시절을 보냈다.’ 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인도네시아 해외사업장방문 중 ‘벽화그리기 봉사활동’
Q. 3년 동안 했던 굿네이버스 활동 중에서 어떤 활동이 가장 기억에 남나요?
모든 활동들이 다 소중하고 값진 경험이었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GNVol(굿네이버스 해외자원봉사단) 활동입니다. 1년간의 해외자원봉사자로서의 경험은 억만금을 주고도 살 수 없을 만큼의 값지고 소중했어요.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 그리고 교감을 통해 아프리카 탄자니아라는 미지의 땅이 저의 제 2의 고향이 되었고, 그곳에서의 추억들이 아직도 제 손 끝 하나하나에 남겨져 있는 것만 같아요. 특별히 제가 해외자원봉사활동을 하기 전에 결연후원을 하면서 한국에서 아동의 서신과 아동성장보고서를 받아봤었거든요, 그 때 결연아동이 매년 성장하는 모습을 사진으로만 봐도 신기했는데 실제로 탄자니아에 있는 결연아동들의 모습을 보니 제가 후원하는 작은 금액이 이렇게 먼 아프리카 땅에서 후원을 받고 있는 아동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는 걸 경험하게 돼서 너무 신기했어요. ‘나눔이 진짜 중요하구나’ 하고 느꼈구요.

GNvol(해외자원봉사단) 활동:
탄자니아 라피키 데이케어센터에서 아이들과 손바닥치기 놀이
탄자니아 라피키 데이케어센터에서 아이들과 손바닥치기 놀이
Q. GNVol(해외자원봉사단) 활동을 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과 즐거웠던 부분이 있다면?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제 체력으로 인한 어려움이었어요. 체력이 그렇게 좋은편이 아니어서 탄자니아 현지 생활을 하는데 조금 아쉬움이 남아요. 사실 해외봉사 할 때 필수조건 중 하나가 건강함과 체력이거든요. 자주 몸이 아파서 주변분들에게 걱정을 많이 끼쳤었는데, 아플때마다 항상 챙겨주신 봉사단원 동료 언니들과 굿네이버스 한국 직원분들께 늘 고맙고 미안했죠. 아마 그분들이 없었다면 저는 엄청 고생했을거에요. 가장 감사하고 즐거웠던 부분은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함께 생활한 봉사단원, 직원분들과의 생활이었어요. 한국을 떠나 수많은 나라 중 ‘탄자니아’에서 만나게 되어 소중한 인연을 가지게 된 것이 가장 감사하고 즐거웠습니다. 그 곳에서 함께 지내던 사람들과의 기억들이 아직도 생생하게 느껴질 만큼 저에게는 잊을 수 없는 활동이었습니다.
Q. 대학을 졸업을 한 후에는 어떤 나눔활동을 실천하고 싶으세요?
지금 굿네이버스를 통해 한 명의 아동을 후원하고 있는데 후원은 계속 꾸준히 할 생각이구요. 부모님께 받은 용돈을 쪼개서 후원을 하고 있는데 대학교 졸업 후에 직장인이 되면 제가 직접 번 돈으로 후원도 하고 더 많은 나눔을 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제가 굿네이버스에서 정말 다양한 활동을 많이 했잖아요. 이런 것들이 제 속에 차곡 차곡 쌓여서 어느새 굿네이버스의 진짜 ‘좋은 이웃’이 된 것 같아요. 그래서 졸업을 한 후에는 좀 더 전문적인 분야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대학생 때는 저의 따뜻한 마음을 공유하고 봉사를 통해 나눔을 실천했다면, 졸업 후에는 사회복지분야의 전문가로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나눔 활동을 하고 싶습니다.
정수완 회원님의 굿네이버스 활동과 열정 가득한 나눔 이야기를 들으면서 마치 행복을 찾아 나눔을 실천하는 한 편의 여행기를 본 것만 같은 기분이 듭니다.
행복은 ‘지금, 여기’에 있다는 동화 파랑새의 이야기처럼, 좋은 이웃 회원님들도 ‘지금, 여기’에서 굿네이버스와 행복한 나눔 여행을 시작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행복은 ‘지금, 여기’에 있다는 동화 파랑새의 이야기처럼, 좋은 이웃 회원님들도 ‘지금, 여기’에서 굿네이버스와 행복한 나눔 여행을 시작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