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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이웃이야기

맘보! 탄자니아

2016.09.09
Karibuni! (카리부니!) 탄자니아 소식을 보기 위해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아프리카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정글의 사자, 기린, 코끼리들이 생각나시나요? 드넓은 사파리도 아름답지만,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가진 탄자니아의 아이들은 더욱 아름다운데요,
보석 같은 눈망울에 숨겨진 희망을 볼 수 있었던 좋은 이웃의 특별한 여행 탄자니아의 소식, 한 번 들어보실래요?

좋은 이웃 특별한 여행

굿네이버스 정기후원자가 해외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사업현황을 모니터링하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동 및 지역주민과 교류하는 행사입니다.
올해는 캄보디아 지부와 탄자니아 지부를 방문했습니다.

 
때는 바야흐로 2016년 8월 14일, 꿀맛 같은 쉼 대신, 더 꿀맛 같은 뿌듯함과 보람을 선택한 15명의 굿네이버스의 좋은 이웃 회원님들이 탄자니아의 아이들을 만나기 위해 떠났습니다.
우리 이제 출국해요!

# STEP 1. 카리부! 꼬꼬마 아이들과 함께 하는 기쁨의 시간

저 멀리에서부터 아이들이 좋은 이웃 회원님들을 기다리는 모습이 눈에 띄는데요.
카리부(환영합니다)~ 라피키 데이케어센터!
환영의 노래와 함께 좋은 이웃을 맞이하는 라피키 유치원 아이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카리부~ 환영의 인사를 외치는 아이들
선생님 말씀에 귀 쫑긋!
환한 미소로 좋은 이웃님들과 사진 한껏!
잠깐! 이번 특별한 여행에서는 공약 이행의 시간을 가졌는데요, 5월 굿멤버스데이에서 좋은 이웃 회원님들이 소중히 만들어주신 사탕목걸이, 기억하시죠?! 탄자니아 라피키 데이케어센터 아이들에게 소중한 마음 잘 전달하였습니다.
사탕목걸이 너무 예뻐요! 감사합니다
탄자니아 아이들의 눈망울을 기억하시는 한 회원님은 이 날을 이렇게 추억하셨답니다.

 

아이들의 눈망울을 잊을 수가 없어요. 초롱초롱한 그 눈망울. TV를 통해서 본 아프리카 아이들은 어렵고 힘들고 아픈 아이들 뿐이였는데.. 이곳에서 제가 직접 만난 탄자니아 아이들에게는 희망의 눈빛을 볼 수 있었어요.
(2016 좋은 이웃 특별한 여행 탄자니아 참여한 장은숙 회원님)

 

# STEP 2. 마엔데레오, 아이들의 가능성을 발견하다.

마엔데레오는 탄자니아 언어(스와힐리어)로 발전이라는 뜻입니다. ‘발전’이라는 뜻 답게, 듬직한 모습으로 음악교육에 참여하는 마엔데레오 중등학교 아이들
범상치 않은 눈빛으로 리코더를 탐구하다 곧바로 리듬을 타며 리코더를 불어봅니다.
누님 포스를 풍기고 있는 우리 친구들은 고무동력 비행기도 만들었어요! (언니들, 멋져요) 그럼 함께 날려볼까요? 누구 동력기가 가장 멀리 날아갈까? 하나.둘.셋! 슝~ (한 친구의 고무동력기가 나무 위에 걸려서 못 꺼낸건 안 비밀~)

# STEP 3. 그들이 사는 평범한 일상을 맛보다.

좋은 이웃 회원님들은 탄자니아 아이들의 집을 직접 방문해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티커도 선물하고, 꿈을 담을 수 있는 꿈찌도 함께 만들어 보았습니다.
모두들 모여라~ 꿈찌 만들자~!!
언어는 통하지 않아도 따뜻한 눈빛과 마음은 통했습니다. 먼 곳(한국)에서 온 귀한 손님들을 위해 탄자니아의 주식인 우갈리(옥수수를 빻아 밀가루처럼 만든 가루를 백설기처럼 쪄먹는 음식)와 반찬을 준비해주셨는데요, 우리에게 익숙한 맛은 아니었지만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의 맛으로 기억될 것 같네요.

# STEP 4. 달려라~ 달려라~ 콩고학교 아이들-! 신나는 운동회 시간

푸르른 하늘이 돋보이는 날! 아이들과 운동회를 하기 위해 모인 좋은 이웃 회원님들! 운동회를 시작하기 전, 가방이 없어서 비닐봉투에 학용품을 들고 등하교 하는 탄자니아 아이들을 위해 좋은 이웃 회원님들이 준비한 희망가방을 선물했습니다.
희망가방에 내가 다니고 싶은 학교를 직접 쓱싹쓱싹! 짜잔~ 제 가방 예쁘죠?
본격! 운동회 시간 스타트~ 운동하면서 친해지는 화합의 시간~ 먼저 준비체조를 해야겠죠? 몸을 좌우로 흔들어봐요. 허리를 실룩쎌룩~
자자, 몸 풀기가 끝났다면! 림보게임으로 유연성 테스트를 한번 해 봅시다!
분명히 판을 내 쪽으로 뒤집었는데, 누가 또 이리 뒤집어 놓나;;

#. STEP 5. 내.직.소 – 내 직업을 소개할게 (직업학교에서 좋은 이웃을 소개하다!)

좋은 이웃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직업들을 소개해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직업학교의 아이들에게 다양한 직업을 소개해주고 싶어서 이것저것 준비해 주신 좋은 이웃들!
전기엔지니어, 중장비 다루기, 응급처치 교육 등 분야가 워낙 전문적인 영역이다 보니 어려운 부분이 많았었지만 처음 접하는 직업군을 접해보며 신기한 눈빛으로 배워가는 아이들! 직업학교 아이들의 밝은 내일이 기대되는 날이었습니다.
전기엔지니어로 일하시는 전준휘 회원님의 발전소 전기엔지니어의 역할 소개!
초롱초롱 눈빛을 보내며 질문하는 직업학교 아이들
중장비 관련업을 종사하시는 권오기 회원님의 포크레인 운전 시범~
구연업 회원님의 응급구조사 교육, 능력자 많은 탄자니아 해외사업장 방문팀

# FINAL STEP. 아이들의 학교, 더 푸르게, 예쁘게~

좋은 이웃의 열정은 언제나 끝이없습니다. 좋은 이웃들은 탄자니아에서 아이들의 안전한 교육을 보장하기 위해 담장과 화단을 만들고, 벽화를 그려보았는데요. 흘린 땀방울들이 모아져 더 푸르고 예쁜 학교들이 완성되었습니다.
이것이 그 유명한 클림트의 ‘생명의 나무’에서 연상된 것입니다요~
집중해서 조금씩 터치터치!
아름다운 담장을 좋은 이웃이 만들어요~
내년에도 함께 해요~ 좋은 이웃!
그 어느 해보다 무더웠던 2016년 여름. 조그마한 소망 하나를 가지고 미지의 땅, 아프리카 탄자니아를 다녀온 좋은 이웃 회원님들! 이번 해외사업장 방문을 통해 좋은 이웃 회원님들은 더 나은 미래를 꿈꾸는 아이들에게 또 하나의 나눔의 씨앗을 선물할 뿐만 아니라 값으로 매길 수 없는 희망을 안고 한국으로 돌아 왔습니다. (탄자니아에 있는 많은 학교와 센터들이 모두 좋은 이웃 회원님들의 소중한 나눔으로 열매 맺은 곳들이라는 것 아시죠?^^)

이 글을 보시고, 뜨거운 감동이 밀려온 좋은 이웃님!
내년 여름, 사랑스러운 아이들이 기다리고 있는 그곳으로 함께 떠나보지 않으실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