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이웃이야기

여름 내음이 가득한 6월의 마지막 주 목요일 저녁, 굿네이버스 좋은 이웃과 함께하는 굿멤버스데이가 서울, 안양, 대전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서로 다른 지역에서 진행되었지만 3개 지역 곳곳 모두 좋은 이웃 가족들의 하모니가 크게 울려 퍼졌던 6월의 따뜻하고 감미로운 굿멤버스데이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서울동부지부의 ‘LIGHT UP, GOOD NEIGHBORS’
■ 오늘밤 주인공은 나야 나!


서울동부지부는 내 마음대로 빛의 색깔을 느끼고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가족회원들이 참여한 이날의 모임에서는 서로의 빛에 대해 나누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빛의 향연이 펼쳐진 서울동부지부는 심리치료 외에도 학교 네트워크 사업을 통한 후원개발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관라운딩과 다양한 질의응답으로 굿네이버스와 회원님이 더욱 친밀해졌습니다. :)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가족치료 프로그램인 LIGHT UP’ 이예요. 바쁜 생활로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기가 힘든 우리 아이들과 부모님은, 먼저 빛 속에 있는 나를 그려보며 나의 내면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색지와 여러 재료들을 활용하여 빛이 반사될 부분과 공개될 부분을 내 마음대로 정한 후 LED 전구를 놓으며 내 마음을 표현해 보았어요. 오렌지 껍질을 이용한 미끄럼틀, 은박지를 이용한 안경, 하트 집, 은박지 액자 등은 모두 우리 아이들의 작품이었는데요. 자신의 생각을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자녀들을 보며, 부모님은 자녀들의 마음에 귀 기울이고,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부모님과 자녀들의 원활한 소통을 돕기위해 강사님과의 일대일 상담시간을 통해 부모님과 자녀들이 서로를 더욱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갖았습니다.

고은경 좋은 이웃
오늘 정말 좋은 프로그램을 많이 해주셔서 감사했어요. 아이가 좋아할 것 같아서 신청했고 심리치료는 생각하지 못했던 프로그램이었는데 아이와 저 모두에게 좋은 시간이었어요. 특히 이런 행사가 아니면 서로를 알아갈 기회가 부족한데 이번 시간을 통해 둘째 아이의 마음을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사실 굿네이버스가 어떤 일을 하는 기관인지 잘 알지 못했는데 굿네이버스가 유아, 초등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것을 알았어요. 다음에도 참여할게요!
경기안양지부의 ‘혼자가 아닌 우리’
■ 굿네이버스, 알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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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위치와 다과가 준비되어 있는 굿멤버스데이! 안양지부에서 준비해주신 대기실은 마치 좋은 레스토랑에 온 기분이였어요:) 정성스런 손길로 마련해주신 다과에 먼저 감동받으며 굿네이버스 사업과 관련된 가로세로퀴즈에 참여하였습니다. 말로만 듣던 VR! 옆방에 설치된 VR존에서 생생한 굿네이버스 해외현장의 사업모습을 영상으로 시청하고 나니 해외에 살고 있는 소외된 또래친구들을 위해 평소 가정 내에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었어요.
■ 혼자가 아닌 우리-디쉬가든 만들기


가족들에게 가족을 표현하는 단어를 적을 수 있도록 나무 푯말을 나눠 드리니 함께 머리를 맞대고 우리 가족이 어떤 가족인지에 대한 고민을 하면서 많은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푯말을 완성한 가족은 바닥에 놓인 다양한 식물을 자유롭게 선택하여 커다란 도자기화분에 우리 가족만의 디쉬가든을 만들기 시작하였습니다. 자갈과 흙을 손으로 만지면서 가족 간의 교감을 나누었고 식물을 배치하면서 서로의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었습니다. 디쉬가든을 만들면서 하하 호호 가족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하였고 행사 시작 전에는 대화가 없던 가족들도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평소 가족이 가지고 있는 문제를 다른 가족들과 소통하면서 개선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진 좋은 이웃들의 모습에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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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우 좋은 이웃
저희는 지우 유치원에서 가족그림편지쓰기대회를 통해 굿네이버스를 알게 되었고 후원을 시작한 지 오래되지 않아 굿네이버스가 어떤 곳인지 알고 싶어서 신청했어요. 오늘 가족 안에서 겪는 문제 및 아동양육에 대해 서로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시간이 있어서 좋았고 앞으로 아이를 키울 때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오늘 굿멤버스데이에 참여해서 정말 좋았고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어요!
대전서부지부의 ‘우리 가족이 만드는 하모니’


대전서부지부에서는 ‘나눔 키워드 자기소개‘ 활동을 시작으로 좋은 이웃들을 서로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나눔 나무에 ‘나의 흔적 남기기’와 나눔 증서 촬영 등 나눔의 의미를 다시 한번 가족들과 이야기하며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나만의 나눔 명언 작성과 음악치료사 선생님과 함께한 음악 집단프로그램은 가장 의미 있는 시간이었답니다.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악기와 활동으로 서로의 이야기를 더욱 쉽게 말할 수 있었어요. 모든 가족들의 적극적으로 참여로 함께 한 대전서부에서의 굿멤버스데이! 마무리 시간에는 치료사의 기타 반주로 나눔송 ’아름다운 세상‘을 함께 부르며 훈훈하게 마무리 하였습니다.

서혜경 좋은 이웃
예전에도 회원들이 참여하는 행사가 있다는 것을 들었지만 참여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굿멤버스데이가 열린다는 연락을 받고 아이에게 나눔에 대해 알려주고 싶어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굿멤버스데이를 통해 다른 회원들을 만나고 소통하며 굿네이버스에 대해 알아가게 되어 좋았습니다. 큰 도움은 아니지만 작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마음이 따뜻하다고 느끼고 있었는데 오늘 참여하며 한층 더 따뜻한 마음을 가지게 된 것 같아요. 우리 아이도 지금은 잘 모를 수도 있겠지만 이런 경험들이 쌓여 훗날 더 좋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