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리사 스쿨의 초등학생 아이들과 함께 팽이와 종이 망원경, 자석 자동차를 만들었습니다. 조그만한 손으로 쪼물쪼물 팽이, 종이 망원경, 자석 자동차를 만들고 꾸미는 아이들의 모습에 흐믓한 미소가 지어집니다. 팽이를 직접 돌려보고 종이로 만든 망원경으로 서로의 얼굴을 보며 깔깔 대고 웃었던 아이들의 웃음 소리가 지금도 귓가에 들리는 듯 하네요.

#킬리사 유치원 & 초등학교
헤토사 지역의 교육의 핵심으로, 헤토사의 많은 아동들이 이곳에서 공부하고 성장하는 곳입니다.

예카 사업장의 초등학교에 방문하여 아동들과 신나는 체육대회를 열었는데요. 아동들이 좋은 이웃 회원님들의 방문을 꽃과 함께 반갑게 맞이해주었습니다. 하나! 둘! 하나! 둘! 몸을 풀어 볼까요? 신나는 음악에 맞춰서 움직이다보면 어느새 체육대회에 대한 열기도 후끈해지네요! 서로 힘내라고 응원도 하며 열심히 뛰어다니다보면 어느 새 에티오피아 아동들과 좋은 이웃은 한 마음이 됩니다.

이번 해외사업장 방문에서는 에티오피아의 다양한 사업들을 함께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는데요.
굿네이버스 에티오피아에서는 지역 주민들의 지속 가능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신용조합과 실을 제작 하는 조합 그리고 전통의상을 만드는 방직 조합을 운영 중에 있었습니다. 다른 곳에서 일자리를 구하기 힘든 취약 계층 및 어르신들이 지속적인 수입을 얻을 수 있는 곳이었는데요. 굿네이버스의 후원금을 통해 지역사회가 안정적인 수입원을 유지할 수 있는 모습을 보면서 좋은 이웃 회원님들께서도 굿네이버스의 사업에 대한 확신을 더욱 키워갈 수 있었습니다.

짧게만 느껴진 6박 8일의 여정. 함께 하는 좋은 이웃 모두 아이들을 만나는 기쁨과 좋은 이웃으로서의 보람을 가득 채우고 돌아온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에티오피아 뿐만 아니라 굿네이버스의 모든 현장이 더 큰 꿈을 이루어갈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 드립니다. 좋은 이웃 특별한 여행은 내년에도 계속 됩니다. 내년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