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10월의 가을 어느날, 좋은 이웃들이 굿네이버스에 모였습니다. 서울동작지부, 대전서부지부, 대구서부지부. 전국에서 모여 좋은 이웃들의 따뜻한 마음을 나누었습니다. 추워지는 가을 저녁 따뜻함으로 가득채운 굿멤버스데이 이야기를 지금 시작합니다.

■ 나눔 미션 타임

좋은 이웃 가족들은 입구부터 단계별 미션을 수행하면서 이동하였는데요. ‘STEP1, 나눔 스케치북에 나의 흔적 남기기’, ‘STEP2, 생생한 나눔증서 촬영하기’를 통해 준비된 포토존에서 다양한 소품과 함께 인증사진을 찍었어요. 또한 ‘STEP3, 나만의 나눔명언 작성하기’ 활동으로 우리가족이 생각하는 나눔에 대해 알게 되었어요. 마지막, ‘STEP4, 좋은마음센터 한바퀴’ 활동으로 센터 라운딩 후 집단활동실로 이동!! 준비된 저녁식사와 다과를 즐기며 본 프로그램 시작을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렸습니다.

■ 노래에 사랑과 격려를 실어

좋은마음센터 대전서부지부는 대전지역의 여러 아이들을 위한 심리치료를 담당하고 있는데요, 10월 굿멤버스데이에서 실제 사업장에서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 중 음악집단프로그램을 좋은 이웃 가족들과 함께 해보았어요:) 오늘 하루 고생한 가족들을 위해 ‘수고했어 오늘도’라는 노래에 맞추어 노래를 부르고 톤차임을 연주하며 서로를 격려하고 지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참여한 가족들 모두 하루의 고단함을 감사와 사랑으로 체인지! 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답니다.

■ 기쁨이 가득한 에코백

가족들을 격려하는 노래를 부르고 눈을 감고 음악을 감상하며 자신에게 긍정감을 주는 이미지를 떠올려보았어요. 그리고 직접 경험한 긍정 이미지를 에코백에 표현해보았답니다. 기쁨과 행복이 가득 담긴 나만의 에코백을 만들며, 각자 스스로를 돌아보며 가족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자신이 직접 만든 에코백을 들고 즐겁게 집을 나설 모습을 상상하며 프로그램이 끝나기 직전까지 열정적으로 에코백을 꾸미고 만들었답니다.

■ 가족 나눔 활동

가족이 함께 하는 나눔 활동으로 ‘꿈찌(팔찌)’만들기 활동을 진행했어요. 꿈찌는 아동노동 반대에 동참하는 활동인데요, 좋은 이웃들이 지구촌 아동노동의 영상을 통해 아동노동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공감하는 시간이었어요. 또한 방글라데시 사업장에서 직접 만든 실로 열심히 꿈찌 만드는 일에 동참해주었답니다. 예쁜 실로 만든 꿈찌를 팔목에 차고 함께 아동노동 반대활동을 기념하며, 꿈찌에 희망문구를 넣어 가족의 사랑을 표현하였어요.

■ 가족 소통 활동

좋은마음센터 동작지부는 놀이치료, 미술치료 등 심리지원사업을 지역사회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번 굿멤버스데이에서는 가족끼리 풍선을 불며 스트레스를 날리며 화합을 다지기도 하고, 감정카드를 읽으며 평소에 읽지 못했던 서로의 마음을 읽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가족 조각 케잌 만들기를 통해 가족구성원의 취향에 맞는 예쁜 케잌을 완성했습니다. 행사 이후 한 회원 분은 “평소에 바빠서 가족이 함께 할 시간이 많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함께하는 시간을 가져 너무 좋았다.”라며 만족감을 표현해 주셨습니다. 가족이 함께해서 더욱 풍성하고 행복한 굿멤버스데이였던 것 같습니다.

■ 해외 현장 체험하기

대구서부지부에는 좋은 이웃들에게 해외 현장을 간접적으로 참여해 볼 수 있는 3가지 체험부스가 준비되었어요. VR체험, 물 길러오기, 소득증대사업 체험을 모두 완료한 회원에게는 리워드를 드렸는데요~ 선물도 받고 나눔의 의미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어요!

■ 우리가족 발도르프인형 만들기

대구서부지부의 원데이 클래스! 발도르프인형 만들기 시간이 되자 모두가 기대하는 마음으로 선생님의 설명을 열심히 들었습니다. 선생님과 가족의 도움을 받아 나의 귀엽고 소중한 발도르프인형을 하나씩 만들어 완성하였습니다. 좋은 이웃의 따뜻한 마음으로 한 땀 한 땀 정성을 들여 만든 발도르프인형이 우리 가족의 친구이자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