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이웃이야기
“노랗게 노랗게 물들었네~♩ 빨갛게 빨갛게 물들었네~♪ 파랗게 파랗게 높은하늘~♬ 가을길은 비단길~ 랄랄랄라 랄랄랄라~~♩♪♬“ 노랑빨강 알록달록 단풍이 물들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 11월 어느 멋진 날!! 청명하고 높은 하늘과 햇살이 따뜻했던 토요일. 좋은이웃이 아이들과 특별한 하루를 보내기 위해 모였습니다.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그 현장을 소개해드립니다.

화성시남부종합사회복지관
■ 바스락 바스락 낙엽 밟기
좋은 이웃과 짝꿍 아동이 함께 점심을 먹으며 서로에 대해 알아갔습니다. 아직은 어색하지만 맛있는 밥 이야기로 공감대를 이뤄보는 좋은 이웃들. 점심 식사 후 갈대숲을 가로질러 손잡고 걸으며 조금 더 가까워졌습니다. 사진을 찍어주고, 단풍을 밟고, 선선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자연을 느끼는 그 시간이 참으로 행복했답니다.

■ 파피루스 종이 위 내 이름 상형문자
조금 더 가까워진 좋은 이웃과 짝꿍 아동은 파피루스를 흔들며 장난도 치고, 조심스레 얇게 자르며 어떤 종이가 만들어 지는지 반짝반짝 반짝이는 눈으로 기다려봅니다. 만들어 놓은 파피루스 종이 위에 상형문자로 집중하며 자신의 이름을 작성 후 동그란 테두리를 두르고는 멋쩍은 웃음 지으며 함께 활동을 합니다.

■ 짚라인 야호!
바람의 세기가 강해졌지만 우리들을 막을 수 없었어요! 끊임없이 오르락 내리락 쉬지 않고 마음껏 뛰어다닙니다. 좋은 이웃들은 동심의 세계로, 아이들은 자연에서 나무와 친구가 되어 그네를 타며 신나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날씨도 너무 화창하고 바람도 시원한 늦가을이 더욱 진하게 물들어가는 날이었어요:)

대구남부지부
■ 좋은 이웃을 환영해요:)
아이들이 주로 활동하는 교육장에 반가운 모습으로 좋은 이웃들이 방문하였습니다. 환한 미소로 인사말을 해 주신 지부장님과 열정적으로 사업장을 소개해 주신 센터장님 덕분에 좋은 이웃들의 눈망울도 더욱 초롱초롱 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자 이제 아이들을 만날 준비가 되셨나요?

■ 함께라서 행복해요!
좋은 이웃과 함께하기에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점심은 더욱 특별합니다. 처음엔 살짝 긴장하였지만 아이들을 만나고 나서는 이내 행복한 미소를 지으시며 엄마, 아빠의 마음으로 함께 밥먹는 모습이 너무 다정해보이네요:)

■ 즐겁게 떠나요!
우리 아이들은 좋은 이웃들과 함께 대구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전망대에서 즐거운 추억을 남겼습니다. 트릭아트의 재미에 푹 빠져보기도 했으며, 열정적인 스케이팅 실력을 뽐내며 오늘 하루도 특별한 하루가 되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앞으로도 이 아이들의 웃음을 지켜주시는 따뜻한 마음의 좋은 이웃들이 더 많아지길 소망합니다.

좋은 이웃과 아동들이 처음 만나 서먹서먹 할 때가 언제였는지. 함께 하루를 보내며 헤어지는 것이 마냥 아쉬웠습니다. 좋은 이웃과 아이들이 함께한 특별한 하루는 자연속에서 만든 또 하나의 추억이 되었습니다. 관계는 행복입니다. 그리움에 가슴 뛰고, 살아있음이 아름다운 세상! 당신과 함께 해서 힘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