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이웃이야기
봄의 생동감으로 가득했던 연둣빛 나뭇잎이
짙은 초록색으로 변하며 여름을 알리는 요즘,
2021년도 어느새 절반을 넘어가고 있습니다.
캠퍼스 풍경은 달라졌지만,
새 학기가 주는 설렘을 안고
한 학기를 보냈을 대학생들은
어느덧 종강을 맞았는데요.
새내기 대학생이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며
굿네이버스가 된 그 순간,
네 번째 굿-모먼트를 소개합니다
짙은 초록색으로 변하며 여름을 알리는 요즘,
2021년도 어느새 절반을 넘어가고 있습니다.
캠퍼스 풍경은 달라졌지만,
새 학기가 주는 설렘을 안고
한 학기를 보냈을 대학생들은
어느덧 종강을 맞았는데요.
새내기 대학생이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며
굿네이버스가 된 그 순간,
네 번째 굿-모먼트를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스무 살 고은샘입니다. 저는 대학교에서 미디어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종강을 맞아 그동안 못 만났던 친구들도 만나고, 주말에는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어요. 시간이 날 때는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보며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나중에 tvN 예능프로그램 '여름방학'이나 '윤식당'처럼 편안한 방송 콘텐츠를 기획하는 것이 꿈이에요. 최근에는 케냐에 특별한 동생이 생겼답니다.

요리와 베이킹을 좋아해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이 로망이었습니다. 그래서 스무 살이 되자마자 카페 아르바이트에 이력서를 넣었는데요. 아직 얼마 안 됐지만 첫 아르바이트를 하며 '노동의 고됨'을 깨닫고 있어요. (웃음) 저는 고작 일주일에 몇 번 일하는 것도 힘든데, 주 5일 이상을 근무하시는 분들은 정말 힘드실 것 같아요. 모든 직장인분들, 특히 저희 부모님을 더욱 존경하게 됐습니다.

초등학생 때,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의 이야기가 TV에 나올 때마다 가족들과 함께 챙겨주는 상상을 자주 했었어요. 지금 생각하면 정말 막연한 상상이지만, 그때부터 나눔을 결심하게 된 것 같아요. 스무 살이 되고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며 나름대로 고정적인 수입이 생겼고, 적은 돈이지만 의미 있게 쓰고 싶어 정기 후원을 시작했습니다.
아직 후원을 시작한 지
두 달밖에 되지 않았지만,
후원금이 부담스러웠던 적은 한 번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 같아요.
두 달밖에 되지 않았지만,
후원금이 부담스러웠던 적은 한 번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 같아요.
제가 친구들과 약속을 한 번만 덜 잡고, 외식을 한 번만 더 줄이면 된다고 생각해요. 막상 후원을 해보니 학생 때도 충분히 가능했을 것 같은데, 왜 이렇게 후원을 늦게 시작했는지 후회가 되기도 합니다!

빈곤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조금 더 직접적인 도움을 전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일대일로 후원을 하는 것이 가장 직접적인 도움을 전할 수 있다고 생각해 해외아동 1:1결연을 하게 됐는데요. 일대일로 후원을 해야 제가 더 신경 써서 후원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저의 특별한 동생 제니퍼는 올해 4살이고, 케냐에 살고 있어요. 예쁘게 땋은 머리가 멋있고 정말 귀여워요. 제니퍼가 가장 좋아하는 동물은 '말'이라고 하는데요! 약간 억지 같지만 제가 '말띠'거든요. (웃음) 이 정도면 제니퍼와 저는 '인연'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후원하는 아동의 경제적 어려움이 조금이라도 해결되기를 바라요. 아동이 꿈을 이루는 데 방해받지 않고, 마음껏 꿈을 그리며 성장하는 그 순간이 제가 생각하는 '굿-모먼트'입니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한 아이가 무기력해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올해 스무 살이 되어서 아직 20대의 고충을 알기에는 모르는 것이 많습니다. 하지만 지난 6개월 동안 스스로 '나' 하나를 감당하는 일도 정말 힘들다는 것을 느꼈어요. 어떠한 모습이든, 하루하루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을 모든 20대 분들께 존경의 박수를 보냅니다.
오늘, 긴 하루를 보낸 자신에게
칭찬을 듬뿍해주시는 건 어떨까요?
칭찬을 듬뿍해주시는 건 어떨까요?
땀 흘려 일한 소중한 아르바이트비로
한 아이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하고 있는
고은샘 님의 '굿-모먼트'를 만나보았는데요.
우리 주변 이웃들이 나눔을 결심한
평범하지만 특별한 순간,
다음 '굿-모먼트'도 기대해 주세요!
한 아이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하고 있는
고은샘 님의 '굿-모먼트'를 만나보았는데요.
우리 주변 이웃들이 나눔을 결심한
평범하지만 특별한 순간,
다음 '굿-모먼트'도 기대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