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일 오전 4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무력 분쟁이 시작된 지
약 3주 가까이 지나고 있습니다.

UN OHCHR에 따르면 현재까지
우크라이나에서 약 1,834명의 민간인 사상자와
300만 명이 넘는 난민이 발생했습니다.
(2022.03.15 기준)

그동안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민간인 대피를 위한 임시 휴전과
인도적 통로 개방을 협상해왔지만
계속되는 교전으로 피해는 여전히 늘어나고 있으며,
심각한 인도주의적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굿네이버스는 3월 3일
루마니아의 국경지역에 긴급구호 대응팀을 파견해
난민 현황을 모니터링하며
총 150만 달러 규모의 긴급구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28일 우크라이나 긴급구호에
3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결정한 굿네이버스는
심각한 피해 상황에 따라 120만 달러를
추가 지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굿네이버스 긴급구호 대응팀은
우크라이나와 루마니아 지방 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해
식량 배분 계획을 세우고,
피란민들의 안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데요.

 

국경을 넘어온 난민 지원을 계획했지만,
우크라이나 지방 정부 요청으로
우크라이나에 머무는 주민 대상
식량 지원까지 구호 활동을 확장했습니다.

3월 10일부터는
우크라이나 주민들에게 식량을 지원하기 위해
구호물품을 실은 트럭을 들여보내고 있는데요.

 

 

지역 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오데사(Odessa)와 레니(Reni) 지역의
난민 2,000가구 대상으로
밀가루 10t, 파스타 1.15t, 옥수수 4t,
식용유 800kg, 설탕 2.6t 등
긴급구호 식량을 1차로 배분하고 있습니다.

 

 

전쟁의 장기화로 우크라이나의 피난 행렬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밀려드는 피란민으로 수용시설조차 부족해
갈 곳 없는 난민들은 영하의
추위 속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굿네이버스는 루마니아 갈라치(Galati) 지역에서
활동 중인 국제기구 및 현지 NGO와 협력을 통해
난민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교통 수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재 국가총동원령 등의 이유로
부모나 보호자를 고국에 남겨두고
홀로 국경을 넘는 아동과 미성년 난민의 수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

 

 

 

 

공습으로 파괴된 것은 건물만이 아닙니다.
아이들의 삶이 무참히 파괴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난민들이 여성 및 아동인 점을 고려해
임시 거처 내 PSS* 서비스 지원과
아동친화공간 조성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PSS: 심리사회적 지원(Psychosocial Support)

굿네이버스는 아동친화공간 제공 및 심리사회적 지원,
기술 자문, 예산 지원을 계획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지원과 세부 실행 방안은
지방 정부 및 지역 대학과의 긴밀한 협력을 토대로
사업 수행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지난 3월 7일,
굿네이버스는 우크라이나의 분쟁 사태가
고조되는 현실을 규탄하며
인도주의적 위기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 성명서 전문 보러 가기(클릭)

아직도 우크라이나에는 도움을 간절히 기다리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아이들을 위해
여러분이 지금 함께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