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6월 9일!

우리나라에서 '구강보건의 날'로 제정한

법정기념일입니다.

 

첫 영구치 어금니가 나오는 시기인

6세의 '6'이라는 숫자와

어금니(구치: 臼齒)의 '구'자를 숫자화해서

6월 9일을 '구강보건의 날'로 지정했다고 해요.

 

이 기념일은 구강보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조성해서

궁극적으로 국민들의 구강 건강수준 향상을

도모하는 날입니다.

 

필리핀 행복치과 직원들



필리핀 실랑(Silang)과 세부(Cebu) 지역에서도

아이들과 마을 주민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관심과 사랑을 쏟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굿네이버스는 지난 2019년부터,

건강하지 않은 치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필리핀 지역 주민과 아동들을 위해

'행복치과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행복치과는 한국의 유능한

전문 의료진과 현지 '마리아 수녀회'가

함께 개소한 치과로,

양질의 치과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굿네이버스가 만난

필리핀 지역주민과 아동의 밝은 미소를 지켜주는

'구강건강 지킴이'를 소개합니다!

 

30년 넘게 필리핀 주민의 치아를 지킨
백광우 교수님👨‍⚕️



알로이시오 의료봉사단 단장 백광우 교수님은

1993년부터 한국과 필리핀을 오가며

30년 넘게 치과 의료봉사를 해왔는데요.

 

2019년부터는 '행복치과 프로젝트'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행복치과에서 진료하는 백광우 교수

 

 

설탕이 함유된 음식이 많은 필리핀에서는

충치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가난해서 치료를 못 받는 사람이 대부분이에요.

아픈 이를 치료할 수 있는 것이 의사로서의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

 

백광우 교수 / 알로이시오 의료봉사단 단장

 

 

필리핀 의료진들에게 교육하는 백광우 교수



백광우 교수님은 2024년, 행복치과 프로젝트를 통해

14명의 한국인 치과의사 및 치위생사 선생님들과

6,090명의 필리핀 지역주민들을 치료하고,

6명의 현지 치과 의료진을 교육했습니다.

 

특히, 치의료 교육 기회가 부족한

필리핀 현지 의료진의 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 의료진이 직접 교육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행복하고 바쁘게 일하는
필리핀 치과의사 Ashley 선생님👩‍⚕️



현지 치과의사 아시리(Ashley) 선생님은

돈을 벌기 위해 개인치과를 개원하기보다

행복치과 클리닉에서 일하는 것을 선택했습니다.

 

작년 한 해 행복치과의 치료 건수는

10,843건 일정도로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지만,

의료 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소외된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 기쁨이라고 말합니다.



행복치과에서 진료하는 아시리 치과의

 



행복치과에는 정말 많은 환자들이 와요.

눈코 뜰 새 없이 환자들을 보고 있지만,

제가 가진 재능으로 사람들을

도울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아시리(Ashley)선생님 / 행복치과 치과의

 

 

치과치료가 필요한 주민을 찾아 나서는
김 안젤라 수녀님🔎



치과 치료가 필요한 주민을

찾아나서는 김 안젤라 수녀님!

 

행복치과 환자를 찾기 위해 마을을 방문한 김 안젤라 수녀



필리핀 지역구 책임자와 협업해

마을 곳곳을 방문하며 지역 주민을 위한

세심한 손길을 건네며 돕고 있습니다.



행복치과 환자를 찾기 위해 마을을 방문한 김 안젤라 수녀

 

 

치아 문제로 음식을 제대로 씹지 못해서

늘 소화불량을 겪는 환자들이 있어요.

진짜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행복치과에 오실 수 있도록

마을 구석구석을 누비는 것이 제 역할입니다.

 

김 안젤라 수녀/ 필리핀 마리아 수녀회

 

 

행복치과 진료를 기다리는 학생들 / 치과 치료를 받는 학생

 

행복치과 프로젝트는 현재까지 6,090명의

환자의 치아를 치료하며 필리핀 소외지역 주민들에게

환한 미소를 선물할 수 있었습니다.

 

진료 후 치아를 확인하는 버너뎃 씨



실랑 지역에 살고 있는 버너뎃(Bernadette)씨는

1년 가까이 마을 보건소 치과 진료를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행복치과에서 신속히 치료를 받아

환한 미소를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이전에 치아 문제로 외모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지다 보니

사람들을 만날 때 위축되기도 했어요.

그러나 이제는 입을 가리지 않고도

활짝 웃을 수 있답니다😊

 

버너뎃(Bernadette) / 필리핀 실랑 지역주민

 



 



굿네이버스는 앞으로도

✔ 치과 비품 지원

✔ 올바른 치아관리 교육

✔ 한국의료진의 의료봉사

✔ 한국의료진의 전문 의료 교육

등의 치과 보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필리핀 지역주민들이

건강한 치아와 함께 활짝 웃을 수 있도록

굿네이버스 '행복치과 프로젝트'에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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