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6월 20일은

"세계 난민의 날(World Refugee Day)"입니다!

​

2000년 UN은 전 세계 난민들의

권리와 안전을 되새기기 위해

'세계 난민의 날'을 공식 지정했어요.

​

그러나 시간이 흐르며

점점 잊혀 가는 난민 이슈...

 

지금 이 순간에도

우크라이나, 팔레스타인 등

세계 곳곳에서 분쟁이 끊이지 않고,

삶의 터전을 잃은 난민의 수는

점점 늘어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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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난민기구(UNHCR)에 따르면

2024년에만 약 4,270만 명의 난민이

국경을 넘어 피신했다고 해요.

 

 

 

 

이들의 곁에 굿네이버스가 있습니다.

​

굿네이버스는 오랜 시간 동안

분쟁과 위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사람들 곁에서

지속적인 지원과 연대를 이어오고 있어요.

 

 

 

 

잊혀진 위기 속에서

난민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굿네이버스의 발걸음,

난민 지원사업을 소개합니다!

 

 

우간다 차카Ⅱ 난민정착촌 지원사업
젠더기반폭력 및 여성보호🛡️

 

분쟁과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난민 중에서도 여성과 여아는

특히 더 취약한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

기본적인 보호 장치가 부족한 낯선 환경에서

젠더기반폭력*의 위험은 더욱 커지죠.

 

 

 

 

​

 

2017년 콩고민주공화국 동부에서 발생한

무력충돌로 인해 수많은 이들이

고국을 떠나 우간다로 피신했습니다.

​

그들이 정착한 차카Ⅱ 난민정착촌에는

여성 권리에 대한 인식 부족,

가정 내 폭력 증가,

직업기술 및 교육 기회 부족 등

여러 복합적인 문제가 뿌리내리고 있었죠.

​

이에 굿네이버스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와 손잡고

여성 난민의 안전과 자립을 위한

장기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 난민 여성의 자립을 응원해요!

​

정착촌 내에

여성개발센터 3개소를 신축하고

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습니다.

 

 

 

 

✍️ 글을 읽고 쓰는 문해 교육 800명 참여

🧑‍🏭 직업 훈련, 창업·금융 교육 720명 참여

💰 마을 저축 대출 모임 운영 120명 참여

 

 

 

또한, 여성이 운영에 대해

주체적으로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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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호체계를 구축해요!

​

젠더기반폭력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공동체 전체가 함께 인식을 바꿔야

해결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

 

 

여성 상담가 90명을 양성해

심리사회적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남녀 1,365명을 대상으로

젠더기반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경찰관 41명, 지역 리더 49명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진행해

젠더기반폭력 피해를 예방하고

피해자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을

함께 모색했습니다.

 

 

 

젠더기반폭력으로 인한 인권 침해에 대해

모두가 맞서 행동해야 한다는 의미로

16일간의 행동 캠페인*을 진행하며,

지역사회 인식 개선에도 앞장섰습니다.

 

 

 

 

 

지역사회 내 많은 여성들이

더 이상 부끄러워하지 않고

젠더기반폭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어요!

마르트(가명) / 젠더기반폭력 예방 교육 참여자

 

 

굿네이버스의 사업을 통해

우간다 차카Ⅱ 난민정착촌에서 생활하는

절반이 넘는 난민 여성이

직접 경제활동에 참여하며

자립의 즐거움을 배웠습니다.

​

78.2%의 난민들은 젠더기반폭력 발생 시

대응 방안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

또한, 78.4%의 난민과 지역 주민은

'경찰관이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것 같다'

라고 응답하며 지역사회 전반의 신뢰도도 또한

높아진 것을 확인했습니다.

​

작은 변화들이 쌓여

난민 여성의 삶을 지키는

튼튼한 울타리가 만들어지게 된 것이죠!

 

 

방글라데시 로힝야 난민캠프 지원사업​
젠더기반폭력 및 여성보호🛡️

 

세계에서 가장 큰 난민촌,

로힝야 난민캠프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

방글라데시 콕스바자르 지역에

위치한 이곳은 미얀마 정부의 차별과

군부의 학살로부터 도망친

로힝야족 난민 100만 명이

머무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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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는 로힝야 난민캠프 내

여성에 대한 부정적인 사회 인식을 개선하고

젠더기반폭력에 대응했습니다.

 

 

🏠여성친화공간을 조성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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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더기반폭력 생존자와 여성·여아들이

필요한 서비스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여성친화공간을 마련했어요.

 

 

여성친화공간에서

16일간의 행동 캠페인을 진행했고,

총 410명의 여성이 참여해

젠더기반폭력 인식 개선을 위해

목소리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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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리적 회복을 지원해요!

​

난민캠프에 거주하고 있는

여성과 여아 740명을 대상으로

자존감 향상 활동과 호흡 연습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였고,

참가자들이 심리적으로

회복하는 데에 집중했습니다.

​

 

 

 

💪젠더기반폭력을 예방해요!

​

위험 요소를 직접 찾아보는

위험 매핑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의 위기 대응 역량을 높였어요.

 

 

스스로 생각하는 법을 가르쳐 준

굿네이버스에 감사해요.

나의 세 딸을 지키고

다시 삶을 일으킬 힘과 희망을 찾았어요.

무카다사 / 심리사회적 지원 프로그램 참여자

 

 

 

가자지구 팔레스타인 난민 지원사업
난민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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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3년,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 간

무력 충돌이 발생하며

국제사회의 관심이 집중되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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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여러 정치적 상황으로 인해

난민들을 위한 지원은 제한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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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도 올해 1월

이스라엘과 가자지구 간 휴전이 선언되며

굿네이버스는 신속히 지원에 나섰습니다!

 

 

👩‍👧심리적 회복을 지원해요!

​

가자지구 내 2개의 난민 캠프에서

거주하고 있는 400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심리사회적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했습니다.

 

 

 

총 10회 운영된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과 함께

심리 회복을 위한 활동지, 색칠 도구를 담은

활동 키트를 배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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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 키트를 배분해요!

​

긴급 식량 지원이 필요한

총 450가구(총 2,139명)를 선별해

식량 키트를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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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난민캠프에 살고 있는

난민들의 안정적인 생활에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여러 제약 속에서

가자지구 난민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하기 위해

현지 파트너 '국경 없는 청년들

(Youth Without Borders)'과

함께 협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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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위 잘레카 난민캠프 지원사업
난민-지역주민 간 평화 공존🕊️

 

1994년에 설립된

말라위 잘레카 난민캠프에는

콩고민주공화국, 브룬디, 르완다 등

내전과 학살을 피해 이주한

다양한 배경의 난민들이 모여 살고 있어요.

 

 

설립된 지 무려 30년이 넘은

말라위 잘레카 난민캠프는

최근 심각한 가뭄으로 인해

극심한 식량 부족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

기후위기로 인해

농사에 적합하지 않은 환경에

대체 수입원도 마땅치 않아

난민들의 생계유지가

매우 곤란한 상황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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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다양한 문화와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살며 자원 분배나

범죄 문제로 인한 갈등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

하지만 이러한 갈등을

조율할 수 있는 지역사회의 역량은

아직 부족한 상황입니다.

​

굿네이버스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KOICA와 함께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요.

 

 

🧑‍🌾농업 인프라를 개선해요!

​

난민들이 직접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땅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종자와 비료와 같은 필수 자재도

함께 지원하고 있습니다.

​

 

 

수확한 농산물을

안전하고 싱싱하게 보관할 수 있는

창고를 만들어 무상으로 제공하고

품질 관리와 시장에 잘 팔 수 있는

방법도 교육하고 있답니다.

​

건기에도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관개시설도 설치해서

물 걱정을 덜어주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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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저축 대출 모임을 운영해요!

​

금융 교육을 받은 지역 강사들이

난민들에게 저축하는 방법과

대출, 장부 관리까지 꼼꼼히 교육합니다.

​

난민들은 저축을 통해 자금을 모으고

필요한 경우 대출도 받을 수 있죠.

 

 

 

현지 유통 업체와 협력해

농산물 판매를 돕고

건기에는 공공시설 보수나

가사도우미, 농장 일손 돕기 등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해

꾸준한 수입을 지원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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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해요!

​

난민과 지역 주민들은

매달 모여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지역 내 안전 문제와 갈등을 해결해 나가는

난민-지역주민 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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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더기반폭력과 인신매매

예방 교육을 함께 받으며

모두가 평화롭게 어울려 살 수 있는

공동체를 만들어 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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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는 난민과 지역주민

모두가 평화롭게 공존하며

난민들이 지금 머무는 곳에서

희망을 품고 자립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올해 초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은 국제개발기금(USAID),

특히 해외원조 예산을 대폭 삭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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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난민들은

더 큰 불안과 빈곤 속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

굿네이버스는 이러한 위기 속에서도

난민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삶을 회복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함께할 예정입니다.

​

그 곁에 함께해 주세요.

당신의 관심의 큰 변화를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