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굿네이버스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장현성 님이 아프리카 르완다를 찾았습니다.
카메룬, 니제르에 이어
이번이 아프리카의 3번째 여정이었는데요!
르완다 아이들을 만나러 가는 장현성 홍보대사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오겠다는 마음으로
바다 건너 도착한 르완다 땅.
장현성 홍보대사가 그곳에서 만난 아이들은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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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로 거친 풀을 베는
'세드릭'과 '메르시' 형제
수도 키갈리에서 차로 2시간.
높은 산악 지대에 위치한 '뢍케케' 마을.
장현성 홍보대사가 처음으로 만난 아이들은
두 손에 날카로운 칼자루를 든
14살 세드릭과 10살 메르시 형제입니다.
장현성 홍보대사와 세드릭 & 메르시 형제의 모습
세드릭은 5살 때 어머니를 잃고,
동생 메르시와 세상에 단둘이 남겨졌습니다.
부모도, 보호자도 없이 살아가야 하는 현실 속에서
두 형제는 오로지 서로만을 의지하며
매일을 견디고 있습니다.
풀베는 일을 하는 14살 세드릭
우리는 일을 해야만 밥을 먹을 수 있어요.
세드릭 / 14살
세드릭과 메르시는 이른 아침
매일 집을 나섭니다.
마을 이곳저곳을 떠돌며 일거리를 찾으면
그날은 겨우 한 끼를 먹고,
그렇지 않으면 하루 종일 굶어야 하는 상황...
또래 아이들처럼 학교에 가고
친구들과 한창 놀 나이에
맨발로 들판을 헤치며 땀에 젖어
일을 하고 있는 세드릭과 메르시.
나무에서 바라보고 있는 세드릭
밥도 못 먹고 잠들 때면, 엄마가 가장 생각나요.
엄마가 있었으면 굶지 않았을 텐데.
다른 아이들이 엄마랑 있는 걸 보면
정말... 많이 그리워요.
세드릭 / 14살
두 형제에게는
제대로 된 신발 한 켤례도,
든든히 곁을 지켜줄 어른 한 명도 없습니다.
맨발로 거친 세상을 살아가는 어린 형제에게
여러분이 따뜻한 어른이 되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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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2천 원으로 살아가는
소년 가장 '클로드'
공사장 먼지와 모랫바람이
뒤섞여 날리는 '무니냐' 마을.
건장한 어른들 사이,
앳된 얼굴의 16살 소년 클로드가
공사장 한쪽에서 무거운 시멘트를
나르고 있습니다.
시멘트를 만드는 중인 클로드
3년 전, 클로드는 부모님을 모두 잃고
세 명의 어린 동생을 홀로 책임지게 되었습니다.
살기 위해선 뭐라도 해야 하니까요.
클로드 / 16살
학교도 그만두고, 생계를 위해 선택한 곳은
공사장이었습니다.
하루 8시간 일하고 받은 임금은
단 2천 프랑(약 2천 원)입니다.
아침도, 점심도 굶은 채 일해서 벌은 돈으로
동생들의 저녁 한 끼를 겨우 마련합니다.
동생들 먹일 식량을 사러 온 세드릭
동생들이 학교를 다니고,
좋은 직업을 가져서 좋은 어른이 되는 것.
그게 제 꿈이에요.
세드릭 / 16살
클로드는 자기보다 동생들의
앞날을 먼저 생각합니다.
좋은 어른으로 자라주길 바라는 마음.
이것이 클로드가 품은 가장 큰 소망입니다.
장현성 홍보대사와 세드릭
어린 동생을 위해 아빠가 되어버린 소년...
홀로 가장의 무게를 견디면서
오늘도 묵묵히 일하는 클로드에게
지금, 여러분이 힘이 되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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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살 나이에
엄마가 된 소녀 '로렌스'
'마구' 마을에서 만난
열 아홉살 소녀 로렌스.
두 살배기 딸과 두 명의 여동생을
돌보고 있는 소녀가장입니다.
17살 나이에 원치 않는 임신과
출산을 겪은 로렌스는
부모님과 아이의 아빠까지 떠나버린 후,
홀로 아이를 키우고 가족을 책임져야 하는
어른이 되었습니다.
로렌스 자매와 카사바 깎는 일을 하는 장현성 홍보대사
생계를 위해 학교를 그만두고, 새벽부터
카사바를 깎아 받은 돈은 1천 프랑,
우리 돈으로 950원입니다.
이마저도 식재료를 사는 데 다 쓰이면
내일의 끼니를 장담할 수 없습니다.
다른 일을 구하러 다니는 로렌스 자매
밭일, 빨래, 물 길어오기 등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든 나서는 로렌스.
10살 여동생에게 어린 딸을 맡기고
매일같이 일터로 향하는
로렌스의 마음은 무겁기만 합니다.
생계를 잇는 것도, 아이를 키우는 것도,
무엇하나 쉽지 않은 현실.
깊은 생각에 빠진 로렌스
제 딸과 동생들만큼은
저와 같은 삶을 살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로렌스 / 19살
딸 만큼은 풍족하게 해주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현실에 로렌스는
늘 미안함을 안고 살아갑니다.
어린 나이에 딸과 동생들의 엄마가 된 로렌스...
더 이상 굶주림과 생계에 대한 걱정에
내몰리지 않도록
지금, 여러분이 함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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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만난 아이들 모두
의지할 부모도, 어른도 없이
힘들게 살아가는 모습에 마음이 참 아픕니다.
르완다 아이들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함을 느꼈어요.
장현성 홍보대사
지금, 이 아이들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부모로부터 돌봄을 받으며
한창 학교를 다니며 꿈을 꿔야 할 어린 나이에
가장이 되어 무거운 삶의 무게를
견뎌내고 있는 세드릭, 클로드, 로렌스
지금, 이 아이들에게는 '오늘'을 지켜줄
누군가가 있다면 끼니를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다시 꿈을 꿀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오늘 보다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장현성 홍보대사가 방문한 르완다에서의
아이들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6/29(일) 오후 1시 30분,
📺KBS1 채널을 통해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