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세상,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전 세계의 17가지 약속, 들어보셨나요?
2015년, UN(United Nations)은
빈곤, 질병, 성 평등과 같은 인류 보편적 문제와
각종 환경·경제·사회문제를
국제사회가 함께 해결하기 위해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SDGs*를 제정했어요!
*SDGs :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이 약속을
잘 이행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매년 UN에서는
전 세계 정부와 시민사회의 노력을 공유하는
UN 지속가능발전 고위급 정치포럼(HLPF)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굿네이버스도 이 국제 무대에서
여아들의 목소리로 만들어 낸
다양한 변화들을 전 세계에 알렸습니다!
변화를 이끄는 소녀들, 권리를 존중하는 사회를 만들다!
UN 지속가능발전 고위급 정치포럼 (High-Level Political Forum)
지난 7월 15일,
굿네이버스는 HLPF 기간 중
공식 부대 행사 온라인 사이드 이벤트를
성 평등(SDGs 목표 5번)을 주제로
개최했습니다! ✨
이 자리에서는
네팔, 타지키스탄, 우간다, 한국의 여아들이
여아 당사자가 여아의 권리 신장을 위해
스스로 지역사회를 변화시킨 이야기를
국제사회에 직접 공유했습니다.
여아들이 단순히 보호의 대상이 아닌
'변화의 주체'로서
어떤 힘을 갖고 있는지를
전 세계에 들려주었습니다.
🏃♀️ 함께, 현장으로 들어가 볼까요?
"학교에서 친구들이 사라졌어요."
조혼으로 친구들이 학교를 떠나는 걸 보고,
친구들과 조혼 반대 캠페인을 시작했어요.
굿네이버스와 지역 정부의 협력으로
정책에 우리의 목소리가 반영됐고,
실제로 조혼을 막아낸 경험은
우리의 미래를 만드는 큰 희망이 되었어요.
- 슈리자나 (네팔)
"여자는 축구를 하면 안 된다고요?"
제가 축구를 하고 싶다고 얘기했을 때
'여자는 집에 있어야 한다’는 말을 들었지만,
축구를 포기하지 않았어요.
12명으로 시작한 여아 축구팀은
이제 조혼 예방과 성 평등 교육까지
이어졌고, 지역의 인식도 바뀌었어요.
우리는 축구를 통해
스스로의 미래를 바꾼 거예요.
- 노지야이 (타지키스탄)
"월경은 부끄러운 게 아니에요."
처음엔 몸의 변화가 부끄러웠고,
월경 때문에 학교를 그만두는 친구도 있었어요.
하지만 굿네이버스를 통해 스스로의 몸을
이해하고 존중하게 되었고,
친구들과 함께 위생교육과 연극 등으로
변화를 만들었어요.
제 삶에도 더욱 자신감이 생겼어요!
- 조이스 (우간다)
"아동을 위한 정책에 왜 아동들이 없죠?"
대한민국의 아이들은
대부분을 책상에 앉아서 보내고,
특히 여아는 활동 수준이 더 낮아요.
저와 친구들은 아이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고,
이를 알리기 위해
기자회견과 간담회에 참여했어요.
그 결과 조례가 제정되고,
우리의 제안이 교육부 정책에도 반영되었죠.
경험들을 통해 여아도 변화를 이끄는 주체가
될 수 있다는 걸 깨달았고,
앞으로도 여아들의 권리를 위해 목소리를 낼 거에요.
함께 응원해 주세요!
- 전예원 (한국) -
'정책의 대상'이 아닌 '변화의 주체'로
이번 HLPF에서 소개된
여아들의 이야기는 단지 사례가 아니라,
전 세계 여아들이 자신의 권리를 인식하고,
스스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구조와 환경의 중요성을 보여줍니다.
아이들이 꿈꾸는 세상이
곧 우리가 만들어가야 할
지속 가능한 미래입니다.
굿네이버스는 앞으로도
여아들이 차별 없이 자신의 권리를
실현해나갈 수 있도록 돕고,
아이들이 주체적으로 삶과 지역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도록 함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