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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굿네이버스 페이스북 Look Back

2014.02.17












굿네이버스 페이스북의 첫 게시물은 아프리카의 이웃들을 위한 우물지원사업 영상이었습니다. 2007년부터 본격적으로 진행해온 식수사업은 현재까지도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데요. 2013년 한 해 만 5개국 116개의 우물 및 식수펌프가 새로이 설치되었습니다. 수인성 질병으로 고통받는 이웃들에게 ‘우물’은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시설입니다. 마실 물 한 컵을 얻기 위해 몇시간을 걸어 동물들의 배설물이 뒤 섞인 물을 떠올려야 했던 이들에게 맑은 물은 ‘생명’ 그 자체입니다. 물방울이 흩날리는 속에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너무나도 밝게 들리는 듯 합니다.

2010년 1월에는 아이티(Haiti)에 진도 7.0의 강진이 일어나 수많은 이재민들이 발생했습니다. 굿네이버스를 비롯한 많은 국제구호단체들이 국내외 후원자분들 및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긴급구호 활동을 진행했었는데요. 아이티 긴급구호활동을 계기로 굿네이버스는 아이티지부를 세우고 현재까지 아이티의 재건과 지역사회 복구를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5년이 지난 지금도 아이티는 아직 강진으로 파괴된 2010년에 머물러 있는데요. 좋은이웃들의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이 여전히 필요합니다.















故박용하 홍보대사를 기억하는 차드의 아이들은 그를 요나, 요나라고 불렀습니다. 2010년 9월 18일 2개의 교실로 시작된 요나스쿨의 개교식에는 그의 친구인 박희순·박하선씨 그리고 난생처음 책을 손에 쥔 300명이 넘는 아이들이 함께 했습니다. 2010년 그가 아프리카에 심은 영원한 희망이야기를 떠올려봅니다.







6월 16일은 아프리카 어린이날입니다. 2011년에는 네이버 포토 갤러리와 함께 진행한 희망아프리카 사진전 소식을 꼽아보았습니다. 때로는 질병으로, 빈곤으로 아파하지만 그 순수한 미소가 누구보다 아름다운 아프리카 아이들의 미소를 담은 온라인 사진전이었는데요. 해맑은 웃음안에서 희망이라는 두 글자가 선명하게 떠오는 듯 합니다. 지금도 다시 보실 수 있어요!
* 희망아프리카 온라인 사진전 보러가기







굿네이버스 홍보대사 변정수씨와 함께 한 해외아동 1:1 결연캠페인 게시물이 2012년 가장 주목받은 이야기였네요. 결연아동 ‘뿌자’와 2년 만에 재회한 변정수씨는 내일을 그리며 오늘을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는 아이의 모습에 미소를 감출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인걸까요? 페이스북에서도 수많은 댓글과 공유로 이 따뜻한 이야기가 퍼져나갔습니다.







굿워터프로젝트, 사진 한 장으로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있었던 캠페인이었는데요. “당신이라면 이 물을 마실 수 있습니까?”라는 문구와 함께 사람들에게 전달되었습니다. 오염된 물로 고통받는 전세계 빈곤 아이들을 위한 이 캠페인은 15,000이 넘는 좋아요와 1,000번이 넘는 공유와 함께 좋은이웃들의 타임라인 속으로 퍼져나갔습니다. 더 이상 지구촌 아이들이 물로 인해 아파하지 않았으면 하는 진심이 함께 전해졌으리라 생각합니다.







굿네이버스 페이스북에서 가장 큰 사랑을 받은 이야기는 국내 빈곤가정 아동의 안타까운 사연을 담은 <날아라희망아 178호 승현이와 할머니의 이야기>였습니다. 추운 겨울을 차가운 방에서 나야 하는 승현이네를 위한 뜨거운 관심과 애정은 페이스북을 넘어서 전화와 물품 후원 등으로도 표현해주셨는데요. 좋은이웃들의 사랑이 전해진 승현이와 하할머니의 올 겨울은 그 어느 때보다도 따뜻하지 않았을까요?








지금까지는 굿네이버스 페이스북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이야기들을 살펴보았는데요. 그렇다면 ‘좋은이웃’들이 가장 많이 담벼락에 남겨주신 게시물은 무엇일까요? 바로 1:1 해외결연 후원 아동들에 대한 이야기였는데요. 굿네이버스를 통해 처음 해외아동 결연을 시작하신 분, 아동의 생일을 맞추어 생일 축하금을 보내주신 분, 결연아동이 얼마나 컸는지 성장발달보고서를 받아보신 분 등 따뜻한 이야기들로 굿네이버스의 담벼락을 채워주셨습니다. 결연아동을 아들, 남동생 등 가족으로 불러주시는 그 마음이 너무나 따뜻하게 느껴져 지난 4년을 돌아보고 나니 훈훈함만 가득해지네요.











결코 작지 않은 숫자 200,000! 굿네이버스가 페이스북을 지난 4년간 운영하면서 애정어린 눈으로 응원을 보내주신 20만명의 좋은이웃들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굿네이버스가 더 성실하게 그리고 아름답게 지금의 일들을 해나갈 수 있도록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지구촌 아이들이 빈곤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도록 우리 함께해요! 좋은이웃들의 사랑이 아이들의 ‘내일’을 만듭니다. 페이스북에서 만난 소중한 인연들이 나눔이라는 단어를 지구촌 구석구석 뿌리 내릴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굿네이버스 페이스북 좋은이웃 여러분, “당신이 좋아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