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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뇌종양과 싸우는 14살 어린 현수

2018.03.29
 
작년 7월, 눈이 잘 보이지 않아 병원에 갔던 현수는 갑작스럽게 뇌종양 판정을 받았습니다.
작년 7월 현수는 뇌종양 판정을 받았습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현수의 머리에 자리 잡고 있었다는 종양. 뇌종양으로 진단을 받은 직후, 현수는 작은 몸으로 바로 1차 수술에 이어 8월, 12월까지 3차 수술을 받은 상황입니다.
제가 본 중에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아주 최악의 상태입니다. 현수 주치의 선생님

 

구강 조직의 종양이 머리 안에 생기는
아주 특별한 상황이라
제가 본 중에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아주 최악의 상태입니다.
- 현수 주치의 선생님 -

 

자주 머리가 아팠고, 눈이 잘 보이지 않았지만, 심한 통증조차 익숙해져 버릴 만큼 오랜 기간 아파오면서도 현수는 그런 자신의 아픔을 돌볼 새가 없었습니다.
몸은 아파왔지만, 가정의 어려운 상황을 생각하고 아픔을 참아온 현수.
머리가 아팠고, 눈이 잘 보이지 않았지만 현수는 그런 자신의 아픔을 돌볼 새가 없었습니다.
지체 장애 1급과 당뇨로 몸이 좋지 않은 현수의 엄마. 엄마에게 현수는 작은 보호자입니다.
엄마를 대신해 밥을 하고, 집안일을 합니다. 당뇨로 자주 쓰러지시는 엄마와 함께 구급차를 타고 병원에 가서 보호자의 역할을 합니다.
십년이 넘도록 당뇨와 지체 장애로 고생하시는 엄마를 돌봐야 했기 때문입니다.
어른들도 참기 힘들다는 고통을 14살 작은 몸으로 견뎌내고 있지만, 현수는 자신의 아픈 몸을 걱정하기보다는 아픈 엄마를 지켜줄 수 없을까봐 걱정하고 있습니다.
제가 엄마를 챙겨야 하니까요. 어른도 감당하기 힘든 고통을 견디고 있는 이 아이는 더 이상 엄마를 지켜주지 못할까 겁이 납니다.
이미 작은 몸에 세 번의 큰 수술을 받았지만 언제까지 계속될지 모를 고통스런 치료에 남은 시력마저 잃을 수 있는 상황.
이미 작은 몸에 세 번의 큰 수술을 받았지만 언제까지 계속될지 모를 고통스런 치료에 남은 시력마저 잃을 수 있는 상황.
수술이 끝난 후에도 아픈 상황이지만 가족들이 걱정할까 더 밝은 모습으로 생활하고 있는 현수.
현수가 치료를 이어가 다시 건강을 찾을 수 있도록 따뜻한 손길을 더해주세요.
현수가 남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희망의 손길을 더해주세요.
후원금은 1차로 현수의 치료비로 지원됩니다. 이후 모인 후원금은 국내 52개 지부 109개 사업장을 통해 현수와 같은 상황에 놓여있는 아동들에게 지원됩니다.
커뮤니케이션팀 안은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