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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을의 풍요로움을 좋은 이웃과 함께 나눕니다

2018.09.05
굿네이버스 양진옥 회장
올여름은 유난히 더웠습니다.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던 폭염도 한풀 꺾이고, 선선해진 바람이 축복처럼 느껴지는 9월입니다.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던 여름, 굿네이버스 국내외 사업장에는 나눔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좋은 이웃 특별한 여행’으로 말라위와 몽골을 방문한 회원들은 굿네이버스의 사업 현장을 모니터링하고, 결연아동과 지역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돌아왔습니다. 국내에서는 ‘나눔가족 봉사단’이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을 찾아 직접 만든 도시락을 전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습니다. 좋은 이웃과 함께한 소중한 추억, 그리고 그들이 흘린 값진 땀방울 속에서 희망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난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굿네이버스는 아동권리 정책 제안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두 달에 걸쳐 전국에서 모인 총 15,137명의 의견 중 48.7%가 아동의 발달권 보장과 관련된 정책으로, 아이들이 맘껏 뛰놀고, 다양한 재능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요구하는 내용이 가장 많았습니다. 이같은 시민들의 목소리가 정책 수립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굿네이버스는 서울을 비롯한 8개 지방 정부에 캠페인 결과를 전달했습니다. 또한, 서울, 부산, 전북 지역을 중심으로 아동권리에 기반한 아동친화적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방 정부와 함께 민관협력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권리옹호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행복한 대한민국 만들기에 앞장서겠습니다.

수확의 계절, 굿네이버스의 고민과 노력이 회원님의 참여와 지지 속에서 조금씩 열매를 맺고 있는 것 같아 뿌듯합니다. 좋은 이웃과 함께 만든 좋은 변화에 회원님의 마음까지도 풍요로워지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굿네이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