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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부족함을 기꺼이 채워주고 싶었습니다." 故 이 영 회원님

사는 동안 나눔을 실천하는 것을 넘어 나눔의 숨결을 세상에 남기고 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평생을 일구어 얻은 것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값진 쓰임으로 남기며 유산기부에 동참하는 사람들,
더네이버스레거시클럽의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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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록 어머니는 떠나셨지만, 활짝 웃던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의 얼굴에서
어머니가 남겨주신 진정한 유산이 무엇인지 깨달았습니다."

- 이 영 회원님 자녀 더네이버스클럽 구연호 회원님의 말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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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단체의 나눔 문화를 이끌어 가는 고액후원자 모임 '더네이버스클럽' 구연호 회원님께서는 2019년 5월 어머니가 돌아가시자 생전 이웃을 향한 사랑의 마음을 아낌없이 실천하시던 어머니의 뜻을 기리며, 어머니의 이름으로 조의금 1000만원 등 2000여 만원을 기부해주셨습니다. 

어머니를 기리며 전해 주신 귀한 나눔은 키르기즈공화국 콕추CDP 카미사노프카 학교에 전해졌습니다.
카미사노프카 학교는 약 60년전에 지어져 매우 낙후가 되었고, 특히 화장실에는 별도의 변기 없이 푸세식으로 구멍만 뚫려 있었습니다. 칸막이도 없어 사생활 노출이 심할 뿐더러, 화장실 주변에 손을 씻을 수 있는 곳도 없어 아이들은 매우 비위생적인 상태의 환경에서 학교 생활을 해야만 했습니다.
 

- 지난 2018년 키르기즈공화국 카미사노프카 학교를 방문해 현지 학생들을 만난 더네이버스클럽 구연호 회원 부부.
오른쪽 사진은 어머니 조의금 등 유산기부로 설립된 학교 신축화장실 -
 

회원님의 귀한 나눔은 학교를 다니는 아이들과 교직원이 안전하고 편리한 위생시설인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는, 더 나은 내일을 꿈꿀 수 있는 좋은 변화를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이웃을 사랑하고 더불어 사는 마음을 가지며 한평생 살아오신 이영 회원님.
회원님의 자녀들이 당신들의 뜻을 기리며 전해 주신 선물은 아이들이 보다 밝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내일로 이어졌습니다. 
귀하고 아름다운 그 마음을 굿네이버스가 오래오래 기억하고 기리겠습니다.

굿네이버스는 모든 이의 삶을 소중히 생각하는 좋은 이웃의 뜻을 기리며, 나눔의 가치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값진 유산의 열매를 가꿔 좋은 변화를 만들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