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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캠페인 결과보고

날아라 희망아 187호 민아

2015.08.20

날아라희망아 187호, 민아 그 후 이야기입니다.

삶이 버거웠던 민아는 이제 자신의 꿈을 그립니다.


단열과 통풍이 되지 않는 집에서 세 명의 남동생을 깨우고 쌀을 씻습니다. 동생들 먹일 밥을 하다보면 13살 민아의 이마엔 어느새 구슬땀이 송골송골 맺힙니다. 곰팡이가 가득하고 퀴퀴한 욕실, 그나마도 뜨거운 물이 나오지 않아 물을 끓여다 쓰고 대야에 물을 받아 직접 동생의 작은 얼굴을 씻기는 맏이 13살 민아.



 

민아의 꿈은 패션 디자이너! 꿈을 말할 때는 여느 소녀처럼 밝게 웃지만, 현실은 녹록하지 않았 습니다. 하지만 민아를 향한 후원자분들의 관심으로 더 튼튼한 지붕, 그리고 꿈 꿀 수 있는 환한 방을 선물할 수 있었습니다.

 
70년도 넘은 낡은 컨테이너 집을 개보수하기 위하여 민아네가 위치한 주거지 개보수에 필요한 행정적 절차와 법적인 해결을 위한 과정을 진행하였고, 통풍이 되지 않아 곰팡이가 가득했던 집에 단열과 통풍을 더했고, 아이들이 추위에 시달리지 않도록 보일러는 물론 뜨거운 물이 나오는 깨끗한 화장실도 갖춰졌습니다. 민아네 집은 난방배관설비가 구비된 따뜻하고 깨끗한 장판과 튼튼한 외벽, 지붕을 갖춘


 

<민아 가정 주거 개보수 공사 진행 사항> 무엇보다 민아는 자기만의 방과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책상을 갖게 되었습니다. 손에 물 마를 새 없이 집안일을 하면서 우울했던 민아의 얼굴은 한층 밝아졌습니다. 최근 민아의 꿈은 패션디자이너에서 화가로 바뀌었습니다. 새로 생긴 자신의 책상에서 그림을 그리는 것을 더욱 좋아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 꿈이 단단하게 커나갈 수 있도록 영어학원과 미술학원, 그리고 미술 재료등의 지원도 이어졌습니다. 이제 민아는 자신의 공간에서 더욱 큰 꿈을 그려나갈 것입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속에 민아가 안전한 집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의 온기가 모여 희망이 가득한 ‘평범한' 일상이 가능해졌습니다. 후원자 분들의 관심과 응원 속 에 더 많은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이 전달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굿네이버스